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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비상하는 ‘K-컬처 원조’ 대백제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케이(K)-컬처 원조’ 대백제가 세계로 비상한다. 2023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국내외에서 1만 4000여 명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1만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일중·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 선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김태흠 지사 개회사, 멀티 불꽃쇼, 개막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가 인사들이 무대에서 터치버튼을 눌러 불·물·금·나무·흙 등 5원소를 모아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아가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밤하늘 수놓은 백제의 꿈·열정 멀티 불꽃쇼는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주제로 10분 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K-컬처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은 대백제의 위대한 기상을 21세기에 되살린 총체극으로 △백제로 간 미래 소녀 △문화강국 문화사절단 △해상강국, 바닷길을 열다 △갱위강국, 위대한 대백제 등 4장으로 구성했다. 축하공연에는 에잇턴, 정동원, 드림노트,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흠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라며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백제,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 써” 이어 “이를 바탕으로 백제금동대향로와 칠지도, 마애삼존불과 같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며, 백제의 문화는 광활한 바다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아갔다”라며 “1500년 전 일본과 중국, 멀리 동남아까지 아우르던 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이러한 해상왕국 백제, 문화강국 백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의 정체성도 확립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촌과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을 세우는 한편,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서기 521년, 백제 무령왕께서는 갱위강국, 즉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라며 “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활짝’ 한편 이번 대백제전은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백제문화제 세계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관광 활성화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엠지(MZ) 세대 축제 참여 및 체험 확장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로 잡았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총 65개다. 폐막식은 다음 달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퓨전 국악 식전 공연, 주제공연, 축하공연, 멀티 불꽃쇼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수상 멀티미디어쇼 등 프로그램 다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주·부여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주·부여 미디어아트관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 △무령왕의 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을 마련했다. 대백제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연다. 공주는 ‘무령,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루다’를, 부여는 ‘평화의 여전사,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매일 공주는 세차례 부여는 두 차례에 걸쳐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미디어아트관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가동한다. 공주는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실감형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고, 부여는 백제의 자연과 교류, 생명, 기상을 실감 콘텐츠로 표현해 ‘700년 백제’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은 무령왕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오는 27∼29일과 다음 달 4∼5일 5일 동안, 매회 오후 8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선보인다.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는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스토리텔링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드는 행진으로, 다음 달 1일과 7일 오후 4∼6시 공주 중동교차로∼연문광장에서 펼친다. 무령왕 장례 행렬인 ‘무령왕의 길’은 다음 달 3일 오후 3시 공주 공산성 공북루∼연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예)’는 오는 24, 28, 29, 30일과 다음 달 7, 8일 6회에 걸쳐 백제문화단지에서 편다. ‘백제의 문화’ 담아낸 퍼레이드 오는 29·30일(오후 7∼8시) 등 행사 기간 중 2회에 걸쳐 부여군 일원에서 펼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행진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위상을 전하는 대규모 퍼포먼스인 ‘백제군 출정식’은 대백제전 기간 중 백제문화단지에서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29일, 10월 3·7일 등 4차례에 걸쳐, 매회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올해 대백제전에서는 이와 함께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갱위강국 1500년 영산대재 △백마강 옛다리 △사비의 밤 △2023 대백제전 캠핑데이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신명의 거리 in 사비 △사비백제 체험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을 수놓는다.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제한 도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두 행사장 일원에 주차장 1만 5천 19면을 확보하고, 순환 버스 4개 노선 11대(평일 부여군 6대)를 투입하며, 화장실 67개동을 설치했다. 또 식당과 푸드트럭, 쉼터, 수유실, 그늘막, 파라솔, 평상 등을 대거 확충했으며,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근무반을 편성·가동한다. 도는 특히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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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 대백제전 성황리 개막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백제문화단지에서 지난 23일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제69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2023 대백제전”으로 돌아왔다. 행사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 행사장은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역사·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기분 좋은 가을 날씨와 함께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개막행사에서는 ‘새시대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사비백제의 시대를 시작하는 첫걸음인 천도 행렬을 통해 사비백제의 영광을 기원하는 대규모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하며 장관을 만들었다. 사비정도 고유제의 제단에 불을 지펴 천도의 길을 밝히고 하늘에 바치는 무용단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천무와 함께 혼불을 제단의 향로에 안치하고 사비정도를 알리는 고유제 봉행 퍼포먼스는 관람객에게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박정현, 김태우, 조유리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대규모의 불꽃놀이로 첫날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2023 대백제전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10월 9일까지 백제문화단지와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수상 멀티미디어 쇼,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등을 펼치며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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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in 백제, BIB콘서트, K-POP과 해외 유명 연예인들과 가을밤 음악으로 수놓다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오는 23일 충남 공주시, 부여군 일원에서 13년만에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에서 백제문화제재단은 신규 콘텐츠인 BIB콘서트를 선보인다. BIB콘서트는 Baekje in Baekje 콘서트의 약자로, 과거 동아시아 교류 강국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 부여 일원에서 K-POP스타와 과거 백제교류국 유명 가수와 공연을 통해 교류 강국의 영광을 재현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오는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는 대백제전 개막식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로스 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와 아이돌 그룹 드림노트. 베트남의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 장미(Jang mi)의 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의 품격을 더한다. 10월 8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양대 산맥 김범수, 성시경, 그리고 태국의 유명 아이돌 가수 콥터 파누왓(Copter panuwat)이 공연이 펼쳐져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백제문화제재단은 “이번 BIB콘서트로 대백제전의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남 공주시·부여군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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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계룡=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과 함께 계룡시 개청 2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새터산 공원에서 ‘개청20주년 Yes! 계룡’이란 주제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노인일자리 박람회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최임수 건양대학교 부총장 등 관내 유관기관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계룡시민 등 약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노인일자리 박람회는 기념식, 체험부스운영, 초청행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한국시니어클럽 충남·세종지회 등 13개의 기관·단체에서 26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노인일자리 유형별 사업소개, 부스별 취업정보제공, 고령소비자 피해예방과 구제 등 어르신 취업 및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시니어 바리스타 대회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국방부에서는 이·미용봉사를 진행해 박람회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직접적 도움이 됨은 물론 지역 특성에도 적합한 일자리 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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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과 방콕, 두 도시의 희망찬 약속!
[논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방콕시가 K-농식품을 중심으로 한 농산업 혁신에 합심하는 큰 걸음을 내디뎠다. 논산시와 방콕시는 21일 방콕시청에서‘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양 도시가 협약의 결실을 위해 지속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을 비롯 현지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방콕에서의 농식품 해외박람회(부제: 2024년 논산시 해외 딸기축제) 개최를 핵심적 공동 목표로 삼는다. 이와 관련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ㆍ편의 제공 △양 도시 관광산업 및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ㆍ유대 강화 △세부사항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단 구성 등의 사안들도 협약안에 담겼다. 양 도시의 구상을 들여다보면, 내년 2월경 펼쳐질 농식품 해외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운집하는 방콕 시내의 광장에 논산의 농특산물이 선보여지고, 나아가 농업기술과 유통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또한 ‘2024년 논산시 해외딸기축제’라는 부제에 걸맞게 다채로운 문화ㆍ예술적 콘텐츠 역시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논산시는 K-컬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동남아 현지에서 문화적 색채가 가미된 농식품 박람회를 성공시킨다면 지역의 인지도ㆍ이미지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오늘의 약속은 두 도시의 농산업 혁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ㆍ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우호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생의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방콕시의 결정에 깊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라며 “방콕에서의 농식품 박람회는 글로벌 농산업의 밝은 미래를 여는 분기점”이라며 “논산 농산물이 커다란 부가가치를 인정받으며 세계무대에서 훨훨 날 수 있는 날까지, 끝없이 변화하고 혁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국제적 행사의 개최지로 방콕을 택해주신 논산시의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교민, 방콕 시민 그리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논산의 농업을 각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성현 시장과 논산시 출장진은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으로 이동, 관련 공관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박람회 세부 과제에 관해 협조를 얻는 동시에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다방면의 논의를 나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의 이상우 지사장을 만나 태국에서의 행사 개최ㆍ진행 시 중점이 되는 포인트들을 짚었다. 이후에는 박람회 개최 장소로 점쳐지고 있는 대형 쇼핑몰 및 컨벤션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며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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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사경, 추석 명절 앞두고 농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축산물 유통 실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19~20일에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관내 축산물 유통·판매업소에 대해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불량 축산물 유통·판매,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의 위반행위를 점검하여 2개소 적발했다. 위반사례를 보면 A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표시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은 식육, 양념육을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했고, B 식육판매업체는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으로 보관·판매하다 적발됐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시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규정상 냉동식육을 냉장으로 보관·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1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사기법과 정보를 공유한 후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떡, 한과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합동 점검하여 3개소 적발했다. 위반사례를 보면 A 정육점에서는 축산물 이력번호가 불일치했고, B 떡집은 송편에 들어가는 녹두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으며, C 반찬가게는 외국산 나물 등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했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르면 원산지 미표시 등은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대전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자치구에는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며 내달 말까지 축산물 기획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합동단속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불법 행위를 미리 근절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에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 밀집가를 대상으로 첨단장비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기 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등 3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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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비상하는 ‘K-컬처 원조’ 대백제
-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케이(K)-컬처 원조’ 대백제가 세계로 비상한다. 2023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국내외에서 1만 4000여 명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1만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일중·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 선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김태흠 지사 개회사, 멀티 불꽃쇼, 개막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가 인사들이 무대에서 터치버튼을 눌러 불·물·금·나무·흙 등 5원소를 모아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아가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밤하늘 수놓은 백제의 꿈·열정 멀티 불꽃쇼는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주제로 10분 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K-컬처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은 대백제의 위대한 기상을 21세기에 되살린 총체극으로 △백제로 간 미래 소녀 △문화강국 문화사절단 △해상강국, 바닷길을 열다 △갱위강국, 위대한 대백제 등 4장으로 구성했다. 축하공연에는 에잇턴, 정동원, 드림노트,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흠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라며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백제,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 써” 이어 “이를 바탕으로 백제금동대향로와 칠지도, 마애삼존불과 같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며, 백제의 문화는 광활한 바다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아갔다”라며 “1500년 전 일본과 중국, 멀리 동남아까지 아우르던 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이러한 해상왕국 백제, 문화강국 백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의 정체성도 확립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촌과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을 세우는 한편,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서기 521년, 백제 무령왕께서는 갱위강국, 즉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라며 “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활짝’ 한편 이번 대백제전은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백제문화제 세계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관광 활성화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엠지(MZ) 세대 축제 참여 및 체험 확장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로 잡았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총 65개다. 폐막식은 다음 달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퓨전 국악 식전 공연, 주제공연, 축하공연, 멀티 불꽃쇼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수상 멀티미디어쇼 등 프로그램 다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주·부여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주·부여 미디어아트관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 △무령왕의 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을 마련했다. 대백제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연다. 공주는 ‘무령,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루다’를, 부여는 ‘평화의 여전사,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매일 공주는 세차례 부여는 두 차례에 걸쳐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미디어아트관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가동한다. 공주는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실감형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고, 부여는 백제의 자연과 교류, 생명, 기상을 실감 콘텐츠로 표현해 ‘700년 백제’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은 무령왕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오는 27∼29일과 다음 달 4∼5일 5일 동안, 매회 오후 8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선보인다.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는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스토리텔링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드는 행진으로, 다음 달 1일과 7일 오후 4∼6시 공주 중동교차로∼연문광장에서 펼친다. 무령왕 장례 행렬인 ‘무령왕의 길’은 다음 달 3일 오후 3시 공주 공산성 공북루∼연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예)’는 오는 24, 28, 29, 30일과 다음 달 7, 8일 6회에 걸쳐 백제문화단지에서 편다. ‘백제의 문화’ 담아낸 퍼레이드 오는 29·30일(오후 7∼8시) 등 행사 기간 중 2회에 걸쳐 부여군 일원에서 펼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행진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위상을 전하는 대규모 퍼포먼스인 ‘백제군 출정식’은 대백제전 기간 중 백제문화단지에서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29일, 10월 3·7일 등 4차례에 걸쳐, 매회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올해 대백제전에서는 이와 함께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갱위강국 1500년 영산대재 △백마강 옛다리 △사비의 밤 △2023 대백제전 캠핑데이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신명의 거리 in 사비 △사비백제 체험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을 수놓는다.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제한 도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두 행사장 일원에 주차장 1만 5천 19면을 확보하고, 순환 버스 4개 노선 11대(평일 부여군 6대)를 투입하며, 화장실 67개동을 설치했다. 또 식당과 푸드트럭, 쉼터, 수유실, 그늘막, 파라솔, 평상 등을 대거 확충했으며,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근무반을 편성·가동한다. 도는 특히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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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비상하는 ‘K-컬처 원조’ 대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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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 대백제전 성황리 개막
-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백제문화단지에서 지난 23일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제69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2023 대백제전”으로 돌아왔다. 행사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 행사장은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역사·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기분 좋은 가을 날씨와 함께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개막행사에서는 ‘새시대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사비백제의 시대를 시작하는 첫걸음인 천도 행렬을 통해 사비백제의 영광을 기원하는 대규모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하며 장관을 만들었다. 사비정도 고유제의 제단에 불을 지펴 천도의 길을 밝히고 하늘에 바치는 무용단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천무와 함께 혼불을 제단의 향로에 안치하고 사비정도를 알리는 고유제 봉행 퍼포먼스는 관람객에게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박정현, 김태우, 조유리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대규모의 불꽃놀이로 첫날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2023 대백제전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10월 9일까지 백제문화단지와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수상 멀티미디어 쇼,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등을 펼치며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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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 대백제전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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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in 백제, BIB콘서트, K-POP과 해외 유명 연예인들과 가을밤 음악으로 수놓다
-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오는 23일 충남 공주시, 부여군 일원에서 13년만에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에서 백제문화제재단은 신규 콘텐츠인 BIB콘서트를 선보인다. BIB콘서트는 Baekje in Baekje 콘서트의 약자로, 과거 동아시아 교류 강국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 부여 일원에서 K-POP스타와 과거 백제교류국 유명 가수와 공연을 통해 교류 강국의 영광을 재현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오는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는 대백제전 개막식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로스 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와 아이돌 그룹 드림노트. 베트남의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 장미(Jang mi)의 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의 품격을 더한다. 10월 8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양대 산맥 김범수, 성시경, 그리고 태국의 유명 아이돌 가수 콥터 파누왓(Copter panuwat)이 공연이 펼쳐져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백제문화제재단은 “이번 BIB콘서트로 대백제전의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남 공주시·부여군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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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 [계룡=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과 함께 계룡시 개청 2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새터산 공원에서 ‘개청20주년 Yes! 계룡’이란 주제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노인일자리 박람회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최임수 건양대학교 부총장 등 관내 유관기관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계룡시민 등 약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노인일자리 박람회는 기념식, 체험부스운영, 초청행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한국시니어클럽 충남·세종지회 등 13개의 기관·단체에서 26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노인일자리 유형별 사업소개, 부스별 취업정보제공, 고령소비자 피해예방과 구제 등 어르신 취업 및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시니어 바리스타 대회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국방부에서는 이·미용봉사를 진행해 박람회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직접적 도움이 됨은 물론 지역 특성에도 적합한 일자리 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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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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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과 방콕, 두 도시의 희망찬 약속!
- [논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방콕시가 K-농식품을 중심으로 한 농산업 혁신에 합심하는 큰 걸음을 내디뎠다. 논산시와 방콕시는 21일 방콕시청에서‘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양 도시가 협약의 결실을 위해 지속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을 비롯 현지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방콕에서의 농식품 해외박람회(부제: 2024년 논산시 해외 딸기축제) 개최를 핵심적 공동 목표로 삼는다. 이와 관련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ㆍ편의 제공 △양 도시 관광산업 및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ㆍ유대 강화 △세부사항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단 구성 등의 사안들도 협약안에 담겼다. 양 도시의 구상을 들여다보면, 내년 2월경 펼쳐질 농식품 해외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운집하는 방콕 시내의 광장에 논산의 농특산물이 선보여지고, 나아가 농업기술과 유통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또한 ‘2024년 논산시 해외딸기축제’라는 부제에 걸맞게 다채로운 문화ㆍ예술적 콘텐츠 역시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논산시는 K-컬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동남아 현지에서 문화적 색채가 가미된 농식품 박람회를 성공시킨다면 지역의 인지도ㆍ이미지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오늘의 약속은 두 도시의 농산업 혁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ㆍ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우호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생의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방콕시의 결정에 깊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라며 “방콕에서의 농식품 박람회는 글로벌 농산업의 밝은 미래를 여는 분기점”이라며 “논산 농산물이 커다란 부가가치를 인정받으며 세계무대에서 훨훨 날 수 있는 날까지, 끝없이 변화하고 혁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국제적 행사의 개최지로 방콕을 택해주신 논산시의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교민, 방콕 시민 그리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논산의 농업을 각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성현 시장과 논산시 출장진은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으로 이동, 관련 공관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박람회 세부 과제에 관해 협조를 얻는 동시에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다방면의 논의를 나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의 이상우 지사장을 만나 태국에서의 행사 개최ㆍ진행 시 중점이 되는 포인트들을 짚었다. 이후에는 박람회 개최 장소로 점쳐지고 있는 대형 쇼핑몰 및 컨벤션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며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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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사경, 추석 명절 앞두고 농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축산물 유통 실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19~20일에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관내 축산물 유통·판매업소에 대해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불량 축산물 유통·판매,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의 위반행위를 점검하여 2개소 적발했다. 위반사례를 보면 A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표시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은 식육, 양념육을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했고, B 식육판매업체는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으로 보관·판매하다 적발됐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시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규정상 냉동식육을 냉장으로 보관·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1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사기법과 정보를 공유한 후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떡, 한과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합동 점검하여 3개소 적발했다. 위반사례를 보면 A 정육점에서는 축산물 이력번호가 불일치했고, B 떡집은 송편에 들어가는 녹두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으며, C 반찬가게는 외국산 나물 등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했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르면 원산지 미표시 등은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대전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자치구에는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며 내달 말까지 축산물 기획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합동단속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불법 행위를 미리 근절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에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 밀집가를 대상으로 첨단장비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기 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등 3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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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비상하는 ‘K-컬처 원조’ 대백제
-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케이(K)-컬처 원조’ 대백제가 세계로 비상한다. 2023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국내외에서 1만 4000여 명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1만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일중·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 선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김태흠 지사 개회사, 멀티 불꽃쇼, 개막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가 인사들이 무대에서 터치버튼을 눌러 불·물·금·나무·흙 등 5원소를 모아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아가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밤하늘 수놓은 백제의 꿈·열정 멀티 불꽃쇼는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주제로 10분 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K-컬처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은 대백제의 위대한 기상을 21세기에 되살린 총체극으로 △백제로 간 미래 소녀 △문화강국 문화사절단 △해상강국, 바닷길을 열다 △갱위강국, 위대한 대백제 등 4장으로 구성했다. 축하공연에는 에잇턴, 정동원, 드림노트,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흠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라며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백제,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 써” 이어 “이를 바탕으로 백제금동대향로와 칠지도, 마애삼존불과 같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며, 백제의 문화는 광활한 바다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아갔다”라며 “1500년 전 일본과 중국, 멀리 동남아까지 아우르던 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이러한 해상왕국 백제, 문화강국 백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의 정체성도 확립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촌과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을 세우는 한편,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서기 521년, 백제 무령왕께서는 갱위강국, 즉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라며 “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활짝’ 한편 이번 대백제전은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백제문화제 세계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관광 활성화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엠지(MZ) 세대 축제 참여 및 체험 확장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로 잡았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총 65개다. 폐막식은 다음 달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퓨전 국악 식전 공연, 주제공연, 축하공연, 멀티 불꽃쇼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수상 멀티미디어쇼 등 프로그램 다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주·부여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주·부여 미디어아트관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 △무령왕의 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을 마련했다. 대백제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연다. 공주는 ‘무령,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루다’를, 부여는 ‘평화의 여전사,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매일 공주는 세차례 부여는 두 차례에 걸쳐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미디어아트관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가동한다. 공주는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실감형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고, 부여는 백제의 자연과 교류, 생명, 기상을 실감 콘텐츠로 표현해 ‘700년 백제’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은 무령왕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오는 27∼29일과 다음 달 4∼5일 5일 동안, 매회 오후 8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선보인다.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는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스토리텔링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드는 행진으로, 다음 달 1일과 7일 오후 4∼6시 공주 중동교차로∼연문광장에서 펼친다. 무령왕 장례 행렬인 ‘무령왕의 길’은 다음 달 3일 오후 3시 공주 공산성 공북루∼연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예)’는 오는 24, 28, 29, 30일과 다음 달 7, 8일 6회에 걸쳐 백제문화단지에서 편다. ‘백제의 문화’ 담아낸 퍼레이드 오는 29·30일(오후 7∼8시) 등 행사 기간 중 2회에 걸쳐 부여군 일원에서 펼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행진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위상을 전하는 대규모 퍼포먼스인 ‘백제군 출정식’은 대백제전 기간 중 백제문화단지에서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29일, 10월 3·7일 등 4차례에 걸쳐, 매회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올해 대백제전에서는 이와 함께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갱위강국 1500년 영산대재 △백마강 옛다리 △사비의 밤 △2023 대백제전 캠핑데이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신명의 거리 in 사비 △사비백제 체험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을 수놓는다.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제한 도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두 행사장 일원에 주차장 1만 5천 19면을 확보하고, 순환 버스 4개 노선 11대(평일 부여군 6대)를 투입하며, 화장실 67개동을 설치했다. 또 식당과 푸드트럭, 쉼터, 수유실, 그늘막, 파라솔, 평상 등을 대거 확충했으며,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근무반을 편성·가동한다. 도는 특히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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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비상하는 ‘K-컬처 원조’ 대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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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 대백제전 성황리 개막
-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백제문화단지에서 지난 23일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제69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2023 대백제전”으로 돌아왔다. 행사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 행사장은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역사·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기분 좋은 가을 날씨와 함께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개막행사에서는 ‘새시대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사비백제의 시대를 시작하는 첫걸음인 천도 행렬을 통해 사비백제의 영광을 기원하는 대규모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하며 장관을 만들었다. 사비정도 고유제의 제단에 불을 지펴 천도의 길을 밝히고 하늘에 바치는 무용단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천무와 함께 혼불을 제단의 향로에 안치하고 사비정도를 알리는 고유제 봉행 퍼포먼스는 관람객에게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박정현, 김태우, 조유리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대규모의 불꽃놀이로 첫날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2023 대백제전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10월 9일까지 백제문화단지와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수상 멀티미디어 쇼,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등을 펼치며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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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 대백제전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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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in 백제, BIB콘서트, K-POP과 해외 유명 연예인들과 가을밤 음악으로 수놓다
-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오는 23일 충남 공주시, 부여군 일원에서 13년만에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에서 백제문화제재단은 신규 콘텐츠인 BIB콘서트를 선보인다. BIB콘서트는 Baekje in Baekje 콘서트의 약자로, 과거 동아시아 교류 강국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 부여 일원에서 K-POP스타와 과거 백제교류국 유명 가수와 공연을 통해 교류 강국의 영광을 재현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오는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는 대백제전 개막식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로스 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와 아이돌 그룹 드림노트. 베트남의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 장미(Jang mi)의 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의 품격을 더한다. 10월 8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양대 산맥 김범수, 성시경, 그리고 태국의 유명 아이돌 가수 콥터 파누왓(Copter panuwat)이 공연이 펼쳐져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백제문화제재단은 “이번 BIB콘서트로 대백제전의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남 공주시·부여군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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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in 백제, BIB콘서트, K-POP과 해외 유명 연예인들과 가을밤 음악으로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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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 [계룡=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과 함께 계룡시 개청 2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새터산 공원에서 ‘개청20주년 Yes! 계룡’이란 주제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노인일자리 박람회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최임수 건양대학교 부총장 등 관내 유관기관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계룡시민 등 약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노인일자리 박람회는 기념식, 체험부스운영, 초청행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한국시니어클럽 충남·세종지회 등 13개의 기관·단체에서 26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노인일자리 유형별 사업소개, 부스별 취업정보제공, 고령소비자 피해예방과 구제 등 어르신 취업 및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시니어 바리스타 대회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국방부에서는 이·미용봉사를 진행해 박람회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직접적 도움이 됨은 물론 지역 특성에도 적합한 일자리 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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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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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과 방콕, 두 도시의 희망찬 약속!
- [논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방콕시가 K-농식품을 중심으로 한 농산업 혁신에 합심하는 큰 걸음을 내디뎠다. 논산시와 방콕시는 21일 방콕시청에서‘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양 도시가 협약의 결실을 위해 지속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을 비롯 현지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방콕에서의 농식품 해외박람회(부제: 2024년 논산시 해외 딸기축제) 개최를 핵심적 공동 목표로 삼는다. 이와 관련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ㆍ편의 제공 △양 도시 관광산업 및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ㆍ유대 강화 △세부사항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단 구성 등의 사안들도 협약안에 담겼다. 양 도시의 구상을 들여다보면, 내년 2월경 펼쳐질 농식품 해외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운집하는 방콕 시내의 광장에 논산의 농특산물이 선보여지고, 나아가 농업기술과 유통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또한 ‘2024년 논산시 해외딸기축제’라는 부제에 걸맞게 다채로운 문화ㆍ예술적 콘텐츠 역시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논산시는 K-컬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동남아 현지에서 문화적 색채가 가미된 농식품 박람회를 성공시킨다면 지역의 인지도ㆍ이미지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오늘의 약속은 두 도시의 농산업 혁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ㆍ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우호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생의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방콕시의 결정에 깊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라며 “방콕에서의 농식품 박람회는 글로벌 농산업의 밝은 미래를 여는 분기점”이라며 “논산 농산물이 커다란 부가가치를 인정받으며 세계무대에서 훨훨 날 수 있는 날까지, 끝없이 변화하고 혁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국제적 행사의 개최지로 방콕을 택해주신 논산시의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교민, 방콕 시민 그리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논산의 농업을 각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성현 시장과 논산시 출장진은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으로 이동, 관련 공관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박람회 세부 과제에 관해 협조를 얻는 동시에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다방면의 논의를 나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의 이상우 지사장을 만나 태국에서의 행사 개최ㆍ진행 시 중점이 되는 포인트들을 짚었다. 이후에는 박람회 개최 장소로 점쳐지고 있는 대형 쇼핑몰 및 컨벤션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며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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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과 방콕, 두 도시의 희망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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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사경, 추석 명절 앞두고 농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축산물 유통 실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19~20일에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관내 축산물 유통·판매업소에 대해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불량 축산물 유통·판매,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의 위반행위를 점검하여 2개소 적발했다. 위반사례를 보면 A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표시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은 식육, 양념육을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했고, B 식육판매업체는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으로 보관·판매하다 적발됐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시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규정상 냉동식육을 냉장으로 보관·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1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사기법과 정보를 공유한 후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떡, 한과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합동 점검하여 3개소 적발했다. 위반사례를 보면 A 정육점에서는 축산물 이력번호가 불일치했고, B 떡집은 송편에 들어가는 녹두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으며, C 반찬가게는 외국산 나물 등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했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르면 원산지 미표시 등은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대전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자치구에는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며 내달 말까지 축산물 기획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합동단속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불법 행위를 미리 근절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에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 밀집가를 대상으로 첨단장비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기 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등 3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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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사경, 추석 명절 앞두고 농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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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선수단 전국체전 종합5위 다짐
-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 체육의 힘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1년간 훈련에 매진해 온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도 대표 선수단이 종합순위 5위 달성을 다짐했다. 도는 22일 논산시 충남체육고등학교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영범 도 체육회장, 김지철 도교육감, 체육관계자, 선수단 등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선수단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거둔 종합 5위의 성적을 되돌아보고, 출전 보고 및 단기 수여에 이어 결의문을 낭독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회를 준비하며 수없이 많은 땀을 흘려온 선수단에게 “충남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멋진 승부를 펼쳐 충남의 힘을 전국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도민과 함께 여러분의 승전보를 기다리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도는 전국체전 입상자가 받는 메달포상금을 지난해부터 인상했고, 올 1월에는 도청 테니스팀, 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을 창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반시설 구축 등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49개(정식 47, 시범 2) 종목으로 치러지며, 도는 선수 1293명, 임원 585명 총 1878명의 선수단을 꾸려 전종목에 참가한다. 도는 현재 도청 8팀 77명, 시군청 26팀 238명, 체육회 6팀 44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체육대회 상위권 목표 달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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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선수단 전국체전 종합5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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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대백제전’ 수상멀티미디어쇼 관심 집중
-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오는 23일에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수상멀티미디어쇼에 미국의 대형 공연 및 퍼포먼스 전문 레이저팀이 특별히 합류한다. 이번 수상멀티미디어쇼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레이저 연출 등을 포함하여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운영된다. 충남 공주시에서 진행되는 수상멀티미디어쇼에는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상 구조물을 선보인다. 공산성 금서루를 모티브로 한 대형 구조물이 금강 위에서 전후로 움직이고, 금강교의 워터커튼 및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맵핑, 조명, 분수, 레이저, 불꽃 등과 어우러져 웅장한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제작되어 사용되는 수중 설치 조명을 통해 수중에서 빛이 이동하는 아름다운 시각적 연출로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부여군에서 진행되는 수상멀티미디어쇼는 레이저, 포그 등 특수장비를 품은 백제문화의 정수인 백제금동대향로가 백제문화단지 백제숲 연못에 자리잡는다. 20m가 넘는 고공에서 연못 수면으로 맵핑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백제금동대향로를 두르고 있는 원형 워터커튼에 미디어 맵핑을 하여 영상과 조명, 소리, 불꽃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 미디어의 대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9월 24일(일)부터 10월 8일(일)까지 공주시는 금강신관공원 미르섬에서 19:40, 21:20, 22:00 총 3회, 부여군은 백제문화단지 백제숲 연못에서 19:50, 21:30 총 2번 운영된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9월 23일(개막식, 공주)부터 10월 9일(폐막식, 부여)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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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대백제전’ 수상멀티미디어쇼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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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경기 시구자로 나서
- [논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이글스 대 SSG랜더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백 시장은 이날 야구장을 찾아 논산의 새로운 농산물브랜드인 ‘육군병장’을 비롯, 역점 시책에 관해 적극적으로 알리며 일선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2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는데, 이는 논산시가 적극 추진 중인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홍보와 더불어 성공적 개최를 희망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경기 초반 방송사 중계부스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한 백 시장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논산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힘썼다. 백 시장은 “곧 열릴 연산대추축제, 강경젓갈축제 등 우리시의 행사에 야구팬 여러분들을 초대한다”며 “앞으로 논산이 보일 진취적 행보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논산시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앞 광장에 논산시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경기장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먹거리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10월 19일 개막하는 강경젓갈축제는 물론 연산대추문화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등에 대해서도 대외적 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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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료원 의료·운영체계 최종보고회 개최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20일 오전 시청 중회실에서 대전의료원 의료·운영체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병원전문가, 자문단, 보건소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민(대전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이 참석해 그동안의 용역 결과를 논의했다. 용역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환경 분석 ▲대전의료원의 기능과 역할 ▲진료과목, 조직구성 등 대전의료원 운영계획 ▲건축계획 등이다. 보건의료환경 분석 결과 시민들은 의료원이 최우선으로 갖춰야 할 항목으로 우수한 의사와 전문 진료역량 확보 55.5%, 친절한 서비스와 신속한 프로세서 12.4%, 최첨단장비 보유 11% 등을 꼽았다. 또한 시민들은 감염관리 정책, 주민편의 제고, 고령인구 수요 충족, 저소득층 진료 등 공공의료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민들의 바람을 바탕으로 최종보고회에서는 대전의료원 청사진이 제시됐다. 대전의료원의 핵심 역할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지역 내 의료공백 해소, 감염관리 정책수행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시니어 의료센터, 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감염병센터 등 8개 전문센터를 구축, 19개 진료과목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병상운영의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고려해 319병상 중 표준병동 258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지원하고, 대전의료원의 안정적인 건립 및 개원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개원추진단을 구성하여 진료, 간호, 운영, 건설 부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살려 스마트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유니버셜디자인으로 공간 배치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대전의료원을 명실상부 중부권 대표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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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료원 의료·운영체계 최종보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