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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 [세종=더뉴스투데이]이기운 기자 = 지난 3월 27일(수) 19:30시 스페인 최고 음악 예술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레이나 소피아 고등음악원(Escuela Superior de Musica Reina Sofia)에서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새봄음악회’가 개최되었다. 당일에는 마드리드 시청, 스페인국립무용단, 스페인 문화활동기관(AE/C) 관계자 등 현지 문화⦁예술계 주요인사가 참석했으며, 260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과 스페인 문화체육부가 공동 주관하고, 레이나 소피아 고등음악원이 협력한 이번 음악회에는 동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아티스트 3인 김민지(첼로), 박하양(비올라), 문승주(클라리넷)와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인 엔리케 라파즈(피아노)가 협연했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5년에 한번씩 열리는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2018년 공동 2위에 오르며, 동 콩쿠르에서 역대 한국인으로서는 최고 순위를 기록한 인재이다. 또한 스페인을 대표해 피아노 반주에 참여한 ‘엔리케 라파즈(Enrique Lapaz)’는 현 펠리페 6세 국왕의 모친인 소피아 왕대비가 인정하는 최우수 학생(‘15-’16)으로 선정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주재국 최고 피아니스트다. 음악회 1부는 로카텔리(Locatelli)의 「첼로소나타 D장조」 막스 브루후(Max Karl Bruch)의 「클라리넷,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8개의 소품」,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의 「로미오와 줄리엣 中 6번 줄리엣의 죽음」순으로 정톨 클래식 곡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피아노 4중주로 한국 가곡 「고향의 봄」을 연주했고, 한민족의 영혼이 담긴 「아리랑」을 메들리 형식으로 편곡해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일부 현지 관객들은 몰려드는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으며, 공연이 끝나자 뜨거운 기립박수와 환호로 보답했다. 공연 중간에는 해외문화홍보원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공동 제작한 3‧1운동 100주년 홍보 영상 ‘I am a Flag’가 상영되었으며, 음악회 프로그램 북에도 3‧1운동의 배경과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음악회의 취지를 살렸다. 레이나 소피아 고등음악원 대외협력 국장 ‘알바로 기베르트(Alvaro Guibert)’는 “현재 한국인 재학생은 3명으로 소수이지만, 그 중 2명이 우수한 연주 실력을 보유한 전액 장학생으로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이다”라고 클래식 음악 분야 한국인 예술가와 학생에 대해 평가하며, “한국 역사에 매우 뜻깊은 올해, 좋은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률 문화원장은 “새봄음악회를 통해,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3‧1운동의 평화의 메시지가 스페인 현지 시민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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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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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립예술단, 몽골에 이어 호주도 매료
- [더뉴스투데이] 서천군립예술단 전통무용단은 지난 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9멜번코리아페스티벌’과 지난 9일 애들레이드 ‘남호주 한국문화음식축제’에 초청되어 한국의 전통예술을 알렸다. 전통무용단의 해외 공연은 지난 8월 몽골국립예술단과의 협연 이후 올해로 두 번째다. 이번 일정은 외교부가 주최하고 주호주연방 대한민국대사관, 멜번분관이 주관하는 ‘공공외교 역량강화 사업(한국주간행사)’의 일환으로 군립의 무용단이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교식 군립예술단장을 대신해 이번 일정을 함께한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장은 단원들과 31일에 한국을 떠나 1일 오전 호주에 도착해 이날 저녁 멜번분관 총영사와의 만남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일에는 멜번분관 총영사와 멜버른 언론의 사진 촬영으로 ‘2019멜번코리아페스티벌’ 일정을 시작했다. 멜버른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페더레이션 광장(Federation Square)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주호주연방대한민국대사관 멜번분관 전한일 총영사와 더불어 수많은 멜버른 시민이 자리했다. 비록 변덕스러운 멜버른의 날씨와 야외무대인 탓에 의상과 악기 등이 비에 젖어 공연 취소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으나, 단원들의 프로다운 대처에 만족스러운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현지 가이드는 멜버른에서 이같은 높은 수준의 한국 전통공연을 보기 힘든데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라는 소감을 밝혔고, 다른 한인 관람객은 내년 멜번코리아페스티벌에도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을 초청하고 싶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멜버른에서 일정을 마친 군립전통무용단은 4일 남호주 애들레이드로 건너가 6일 호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교인 Mallala primary school과 9일 ‘제15회 한국문화음식축제’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국문화음식축제에는 주호주대한민국대사관 이백순 대사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4부에 걸쳐 진행된 공연에 감동적이라는 말을 연신 내뱉으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백순 대사도 멋진 공연이었다며 열심히 임해준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남호주한인회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호주에서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초청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멜버른과 애들레이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서천군립예술단 전통무용단은 재능 있는 전문 예술인들로 구성돼 서천의 다양한 유·무형 문화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교식 서천군립예술단장은 “이번 일정에 동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서천군립예술단 전통무용단이 제 역할을 잘해줘 고맙다”며 “서천군, 나아가 충남의 문화 콘텐츠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립예술단 전통무용단은 국내외에 전통 예술을 알리고 여러 공연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그들의 행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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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립예술단, 몽골에 이어 호주도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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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정부, 흑해연안국가와 협력 워크숍 실시
- [더뉴스투데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공동으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제9회 한국-흑해경제협력기구(BSEC) 정보통신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흑해연안은 우리나라와 2011년 협력 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보통신(ICT) 분야의 정보공유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정보통신(ICT) 워크숍을 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9개 회원국의 정보.통신 부처 및 기관 소속 인사들과 사무국 정보통신 담당관 등 총 10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홈택스, 나라장터,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등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핵심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국형 전자정부의 현지 도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전자정부 기업들과 참가자 간 간담회를 추진해 국내 사업자의 전자정부 해외진출 구축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정부 전시체험관 등의 기관을 방문해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흑해경제협력기구는 우리나라의 대유럽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데 있어 주요한 협력체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BSEC간 쌍방향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동반자 관계를 증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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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정부, 흑해연안국가와 협력 워크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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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이해당사자 총회 개최
- [더뉴스투데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아시아물위원회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공동주최로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이해당사자 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지역의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하여 2016년에 발족했으며,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기관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필리핀 등 26개국 133개 기관이다. 범정부 협업 촉진이라는 정부혁신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인 '제2차 아시아 국제물주간'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참여 기관별 역할 등을 논의한다. 주요 행사 일정은 '아시아 물 현안', '물관리사업 포럼', '아시아에서 세계로 선언문' 등이다. '아시아 물 현안'에서는 제2차 아시아국제 물주간에서 논의될 아시아 각국의 물 관련 현안을 미리 공유하고, 개도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환경부, 아시아물위원회 간 협력사업 등을 논의한다. '물관리사업 학술회의(포럼)'는 아시아 각국이 겪고 있는 물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태국, 인도네시아 및 세계은행, 우리나라의 민간 건설사가 참여해 민관공동 물관리사업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시아에서 세계로 선언문'은 지난 2017년 경주에서 개최한 제1차 아시아국제물주간에서 채택한 물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회원기관의 실천 강령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선언문 구성을 위한 방향 등을 논의한다. 총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내년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될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물위원회가 주관하는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Asia International Water Week,)'은 아시아 물 문제와 현황을 공론화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3년마다 개최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아시아 최대의 물 관련 국제협의체로 자리 잡은 아시아물위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아시아 전역은 물론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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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이해당사자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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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본부장 러시아 방문
- [더뉴스투데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8(금)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 한반도 세션을 참관하고, 동 회의를 주재한 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Morgulov) 외교부 차관 및 안톤 클롭코프(Anton Khlopkov) 에너지안보연구소장 등 러측 인사와, 회의에 참석한 미국, 스웨덴, 러시아 등 다양한 정부 및 학계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조우하면서 한반도 문제 관련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졌다. 또한, 이 본부장은 11.9(토) 마크 램버트(Mark Lambert) 美 국무부 대북특사와 조찬협의를 갖고,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이후 동향 및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한편, 금번 출장에 동행한 이문희 북핵외교기획단장은 11.8(금) 올렉 부르미스트로프(Oleg Burmistrov) 러시아 외교부 북핵담당특임대사 및 타무라 마사미(Tamura Masami)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각각 별도 면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러/한·일 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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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본부장 러시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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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
- [더뉴스투데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8.(금) 오전 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Morgulov)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하고, 스톡홀름 북미실무 협상 이후 동향 등을 포함,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가졌다. 동 협의에서 양측은 북미대화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긴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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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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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한ㆍ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 [더뉴스투데이] 정기용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이리나 포미늬흐(Irina Fominykh)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국제협력국 부국장과 11.7.(목) 서울에서 「제14차 한-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한-러 양자차원의 환경협력, 지역 및 범지구적 차원의 환경협력 등 양국 간 환경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였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최근 국내 환경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생태계·환경산업·대기오염·해양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존 16개의 양자협력 사업을 점검·평가하고, 신규 사업제안에 대해 검토하였다. 특히, 우리측이 제안한 ①‘아무르표범 복원을 위한 공동연구’가 신규사업으로 채택되어 멸종위기인 아무르표범 복원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자 역량강화 등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고, ②‘정기운항선박을 이용한 해양방사성물질 감시’사업 추진에도 합의함에 따라 러시아측 사업 담당 기관 지정 등 이에 필요한 실무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동북아 역내 대기·해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 등 지역 차원을 포함한 범지구적 차원의 환경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우리측은 특히, 우리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국내적 조치와 함께 동 문제의 외교적인 해결을 위한 양자·다자적 차원의 노력을 병행해나가는 중임을 소개하고, 양국이 역내 월경성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관심이 큰만큼, 작년 10월 출범한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러시아측도 대기환경개선이 자국의 최우선 정책중 하나임을 감안, 우리측과 양자·지역적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아울러, 양국은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필요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협력 내용을 담은 제14차 한-러 환경협력 공동위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내년 적절한 시기에 러시아에서 제15차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키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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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한ㆍ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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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차 유엔총회 1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주도의 "청년과 군축ㆍ비확산" 결의안 채택
- [더뉴스투데이] 제74차 유엔총회 1위원회는 우리나라 주도로 상정된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제목의 결의안을 11.6(수) 오후(뉴욕 현지시간 기준) 모든 국가의 총의(컨센서스)로 채택하였다. 이번 결의안은 유엔총회에서 군축 및 국제안보 관련 실질 토의를 담당하는 1위원회에 우리나라가 유엔 가입 이후 처음으로 단독 상정한 결의로, △청년의 군축·비확산 논의 참여를 장려하고, △이를 위한 각국 및 각 국제기구의 정책개발을 고려할 것을 요청하며, △군축비확산 교육 및 역량개발을 통한 미래 군축·비확산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1위원회 내 진영간 대결 양상이 심화되어 컨센서스로 채택되는 결의가 감소(2017년 48% → 2018년 17%)하고, 표결에 따른 결의 채택이 확대되어 가는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를 포함 84개국이 공동제안국(co-sponsor)로 참여하는 등 많은 국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협력 의제를 발굴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미래 세대의 주인공이자 사회 변혁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청년의 군축 논의 참여를 통해 군축·비확산 논의의 다양성 및 지속가능성을 보다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결의안은 2021년 제76차 유엔총회에 재상정되어 그간의 진전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정부는 청년의 군축·비확산 논의 참여를 보다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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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차 유엔총회 1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주도의 "청년과 군축ㆍ비확산"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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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북아시아 항만발전 위해 힘 모은다
- [더뉴스투데이]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유치한 ‘제20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와 ‘항만 심포지엄’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을 주제로 한·중·일 환경친화적 항만관리와 스마트 항만구축 전략 등 지속적 항만발전을 위한 국가별 정책 방안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3국 해양관련 국책연구기관이 공동 추진한 연구 결과도 공유한다.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지난 1995년 ‘한·일 항만국장회의’로 개최되던 것을 2000년부터 중국이 참여하면서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후 3국이 순차적으로 회의를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주요항만이 위치한 서울, 부산, 제주, 울산, 인천에서 개최했다. 올해도 4개 지자체가 개최를 희망했으나, 부산항 제2신항 입지 확정과 마산항 12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경남 창원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11월 7일 진행된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에서는 3국간 항만분야 공동 관심사와 항만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 10대 항만 중 8개 항만이 동북아시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3국간의 항만분야 유대 강화와 정책 공유는 국내 항만이 글로벌 항만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다. 항만국장회의에 이어 8일 개최되는 ‘항만 심포지엄’에서는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각국 항만의 대응방안과 친환경 항만을 위한 저탄소 기술적용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항만 대기질 개선에 대한 문제의식과 친환경 항만을 위한 연료이용기술에 대한 관심은 국제적 관심사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3국의 다양한 발전적 방안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일 심포지엄에 앞서 경남 창원을 방문한 3국 항만 관계자들은 부산항 신항과 창원 솔라타워를 방문한다. 경남도는 이 자리에서 제2신항과 연계한 도내 항만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전국 31개 무역항 중 9개 항만이 위치해 국내 최다 항만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창원은 부산항 신항과 마산항이 있어 전국 최대 항만도시의 역동성을 지닌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마산항 개항 120주년과 제2신항의 경남 입지가 결정된 해인만큼 이번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와 심포지엄을 통해 경남 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개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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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북아시아 항만발전 위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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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참석차 아프리카 출장
- [더뉴스투데이]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아프리카 케냐 및 남아공 더반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출장이다. 허태정 시장은 더반 총회 참석에 앞서, 첫 공식일정으로 8일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본부를 방문해 메이무나 모우드 셔리프 사무총장과 대전형 공적개발원조(ODA-CPTED)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대전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호도시인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에 대전청년을 파견해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와 공동으로‘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인‘대전형 공적개발원조(ODA-CPTED) 모델’을 개발해 개도국에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또 허태정 시장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석해 2022세계지방정부연합 대전 총회 유치를 위해 막바지 활동을 펼친다. 그간 시도지사협의회, 외교부 등과 협조해 다수의 지지세력을 확보했던 대전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의 주요 결정권자들을 직접만나, 차기 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1일에는 남아공 더반시장을 만나 자매도시로서 교류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일에는 세계지방정부연합 공동회장에 도전하는 중국 시안시장과도 교류의향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총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세계이사회(World Council)에서 차기 총회 개최지가 결정되며, 대전 유치가 확정될 경우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사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게 된다. 허태정 시장은 출장길에 오르면서 “이번 출장을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저개발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반드시 대전에 유치해서 150만 대전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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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참석차 아프리카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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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영국과 5G 융합서비스 공동연구 본격 착수
- [더뉴스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DCMS)와 고속환경에서 5G기반 실감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한-영 국제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위 관련, 11월6일(수) 오전 9시 30분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에서 양국 정부관계자 및 연구 참여인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공동연구 착수회의(이하 ‘워크숍(Workshop)’)를 개최한다. 동 연구는 지난 ’18년 2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한-영 ICT 정책포럼’에서 최초 논의된 후 약 1년간 기획해 왔으며, ’18년 2월부터 사업공고 및 연구 수행기관 선정평가 결과, 한국은 지난 3월‘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주관기관) - 단국대학교 -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 조합(이하 ‘컨소시엄(Consortium)’)이 연구 수행기관으로,영국은 8월에 ‘CISCO(주관기관) - 솔루이스그룹(Soluis Group Ltd) -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Univ. of Strathclyde) - 앰플타임(Ampletime Ltd)’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 공동연구 주제는 ‘고속열차 환경에서 5G 초고주파 무선전송 및 초고속 실감미디어 서비스’이며, 한국은 지하철 안에서 초고용랑 정보의 실시간 전송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영국은5G망에서 운용 가능한 초고속 실감 콘텐츠(AR/MR : 증강ㆍ혼합현실) 기술을 중점 연구하고, 이를 위해 양국 정부는 2년간각자 총 18억 원(120만 파운드)의 연구비를 자국 컨소시엄에 지원한다. 동 연구를 통해 한국 지하철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영국에서 개발한 실감(AR/MR) 콘텐츠를 실증하는 단계까지 추진하게 된다. 성공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서, 과제착수 워크숍에서는 양국 컨소시엄의 상세 연구내용, 추진일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양국 연구진이 함께 테스트베드가 구축될 지하철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한-영 국제공동연구가 5G시대의실감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양국간 기술ㆍ산업 교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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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영국과 5G 융합서비스 공동연구 본격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