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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 지사, 충북의대 교수들 만나 애로사항 청취
    [청주=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지난 20일 발표된 교육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따라, 충북의대 교수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장환 충북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과 최중국 충북의대 교수회장이 참석하였고, 충북대 의대 정원의 대폭 증원에 따른 학교 교육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운 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의 정책과 지원, 지자체의 협조내용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충북지역의 의대정원은 충북대 200명, 건국대 글로컬 100명, 총 300명으로 확대되어, 기존 89명에서 211명이 증원되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실습교육을 진행할 교수인력 부족, 연구실 부족, 해부학 실습과정에 필요한 카데바(해부용 시신) 부족 등 제대로 교육환경을 갖추지 못한 책임이 학교와 의대교수들에게 돌아올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을 뜨면 시신을 충북 의과대학에 기증하겠다.”고 약속하여, 의대생 실습에 카데바 숫자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해법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증원된 의대학생들을 우수 의료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의대교수 증원, 강의실과 연구실 확충 등 시설과 인력,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의대 교수님들이 걱정하는 교육여건 부족에 대해서는 증원된 의대생들이 본격적인 의학교육을 받기 시작하는 본과 2학년까지 3년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충북도에서 중앙정부, 대학과 함께 의과대학의 차질없는 교육과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수님들의 바람과 저의 바람은 우리 도민이 서울로 치료받으러 갈 필요 없이, 도내 병원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내 병원을 소위 빅5를 능가하는 병원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동일하다”며, “교수님들께서도 사랑하는 제자들이 무사히 수업받을 수 있도록 수업 참여를 독려해 주시고, 환자들 곁에 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대폭 확대된 의대정원에 따라 교육부의 의과대학 지원 계획에 맞추어 도내 의과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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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부여군, 2024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 ‘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 부문’수상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태국 파타야시에서 열린‘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 부문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행사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에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제 컨퍼런스로, 한국을 비롯한 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총 10개국 45개 도시에서 60개 축제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그동안 부여군은 3대 문화유산 활용 행사인 문화유산 야행,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을 비롯하여 지역문화유산 및 세계유산 활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시상한 ‘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 부문’은 최고의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 도시에 주는 상으로 부여의 대표적인 야간 프로그램인 문화유산 야행과 민간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문화재활용기획사 양성 교육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부여군은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즐겁게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숨은 가치를 재발견하고 부여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올해 4월에 문화유산 야행, 9월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10월에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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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220만 힘으로 더 높이 도약하는 힘쎈충남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지난 1년 반 동안 올린 성과와 220만 도민 뜻을 모아 더 높이 도약한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실국별 주요 업무 계획 및 실국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국별 주요 업무를 보면, 기획조정실은 내년 정부예산 11조 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공공기관 경영 혁신을 통해 공공 서비스 질을 제고하며, 지역-대학 협력 기반 고등교육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   자치안전실은 지역 주도 균형발전 제도·정책 본격 추진, 지방재정 악화, 재난재해 복잡·대형화 등의 여건을 감안,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 및 실행력 확보 △안정적 재정 운영 △재해 위험 요인 선제적 발굴 및 안전 점검 기능 강화 등을 주요 업무로 잡았다.   소방본부는 올해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보령 해저터널 특수 전담 구조대를 신설한다.   또 충남 소방헬기 2호기 제작에 본격 돌입하고,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연내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키로 했다.   산업경제실은 ‘산업의 집적화·융합·고도화를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견인’을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첨단반도체산업(후공정) 선점을 위한 기틀 마련 △디스플레이 ‘초격차·신격차·고격차’ 확보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기반 구축 △첨단 바이오산업 국내 선도 모델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탈석탄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저탄소 산업 구조로의 재편 가속화 △탄소 저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신산업 발굴 및 미래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기반 과학기술 미래 산업화 촉진 △지역 산업 연계 신산업 육성 등도 주요 업무로 내놨다.   경제 성장을 견인할 투자 환경 조성 및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선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가동하며, 기업 수요 맞춤형 산업용지 적기 공급,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및 창업 생태계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한다.   투자통상정책관은 올해 외자유치 목표를 30억 달러로 잡고 글로벌 세일즈 활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고, 글로벌 가치와 국익에 기반한 공공외교를 지속적으로 펼친다.   복지보건국은 △균형있는 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 △두텁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확립 △자립 지원 등을 통한 균형복지 실현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지역 의과대학 신설 및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여성가족정책관은 △광역 충남가족센터 설치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지정·운영 등을, 청년정책관은 △안서동 대학로 조성 △경제적 위기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 안전망 구축 등을 주요 업무로 세웠다.   문화체육관광국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이(e)스포츠경기장과 의병기념관, 예술의 전당, 충남미술관 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공립예술단 통합과 도립화를 중점 추진한다.   이에 더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본격화하고, 충남스포츠센터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천주교유산 명소화 한옥 건립 확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인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을 이끌 농림축산국은 △청년 농창업 및 정착 영농 환경 구축과 △스마트 농법을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 기반 마련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농업 구조 개선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주요 업무로는 △금융 및 영농비 지원 등 청년농 육성 지원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및 원예작물 복합단지 조성 △시설원예 등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 및 에너지 이용 효율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스마트팜 확대에 따른 신선 농산물 안정적 유통망 구축 △농촌 정주여건 개선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 전략 이행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확대 △충남 ICT 융복합 스마트축산 시범단지 조성 △친환경 가축분뇨 자원순환 체계 구축 등을 보고했다.   농업기술원은 △스마트 농업 인재 양성과 △스마트팜 작목 확대 기술 개발 및 작목별 재배 기술 최적화 △고부가가치 우량 종자 개발 △벼 직파재배·저탄소 기술 시범 등 정책 사업 체계 마련 등을 주요 업무로 잡고, 중점 추진한다.   기후환경국은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 체계 확립 △메탄 감축 모델 마련을 통한 국가 정책 선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협력 강화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본격 추진 △한반도 생태축 복원 사업 확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체계 구축 및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 △탈 플라스틱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등을 주요 업무로 수립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온실가스 측정기 설치·운영 △보건환경정보플랫폼 구축 △인체노출영향평가 시스템 구축 △기후변화 대응 매개체 감시조사 다각화 등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건설교통국은 △보령∼대전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등 새로운 도로·철도망 구축 △지방도 정비 사업 신속 추진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반 조성 △충남형 리브투게더 공급 등을 10대 역점 과제로 내놨다.   ‘도내 어디서나 살기 좋은 힘쎈충남 견인’을 목표로 정한 균형발전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수도권과 국방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충청권지방정부연합 출범과 △환황해권 사업 공조 확대 △인접 광역 시도 균형발전 공동체 구축 △충남혁신도시 완성 및 정주환경 개선 △충남형 지방소멸 대응 모델 마련도 주요 업무로 추진한다.   해양수산국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 및 해양 생태 루트 조성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마리나산업 육성 △격렬비열도 연안항 개발 △다목적 보령신항 조기 완공 △당진평택국제항 물류환경 개선 및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간척지 첨단 양식단지 조성 △탄소중립 수산식품 수출 클러스터 조성 △서천 김산업 진흥구역 지원 등을 주요 업무로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3년 차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더 크게 도약해야 하며, 도민 여러분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라며 “특히 농업·농촌 구조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주요 현안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이민관리청 유치 등 새롭게 생긴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전략적인 로드맵을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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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대전경찰, 연중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결과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은 올 1월부터 마약류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他 시도청보다 선제적으로『합동단속추진단』을 운영하며 全 경찰 총력 대응을 펼친 결과, 연중 집중단속 기간(1월~11월)동안 마약류 사범 총 3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37명을 구속하였다.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200명) 대비 56.0% 증가하였고, 구속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6명) 대비 약 2.3배 증가하였다.   유형별로는 마약류 유통의 사전 차단을 위해 제조, 밀수, 판매 등 공급행위에 대하여 적극 대응한 결과, 공급사범 179명을 검거(전년 대비 23.4% 증가)하여 전체 검거 인원의 57.9%를 차지하였다.   마약사범 유형별로는 향정사범이 80.4%(251명)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이어서 마약사범(아편 등)이 15.4%(48명), 대마사범이 4.2%(13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0.1%(전년 대비 2.2배 증가)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17.8%, 30대가 16.8% 순으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해외직구 등을 통한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속칭 MZ세대(10~30대)의 마약류 범죄 비중(56.6%)이 늘어난 추세이며,   10대의 경우도 전년 대비 25.0% 증가하여 청소년을 상대로 한 예방 홍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대전 거주 청소년은 검거인원의 1% 미만)   또한,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향정신성의약품을 밀수하여 체류 외국인들 間에 유통·투약하는 사례를 적발하는 등 총 56명(전년 대비 6.2배 증가)을 검거하여 전체 검거인원의 17.9%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국적별로는 중국(45명), 베트남(9명), 태국(2명)순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압수량은 필로폰 123.04g(작년 대비 5.9배 증가)을 압수한 것을 비롯, 졸피뎀류 284g, 펜터민류 56g 등 향정신성의약품 약 5만정을 압수하였다.   특히, 향정성 마약류의 경우 압수량이 전년 대비 약 162배 증가한 양으로 국민일상으로 침투될 수 있었던 대량의 마약류를 수사과정에서 사전에 압수함으로써 마약 확산 방지에 기여하였다.   또한‘마약류 광고행위 집중 모니터링 신고 기간’을 지정, 민·관 협력단체인 누리캅스를 통해 인터넷상 5,691건의 게시글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하였고,   마약류 관련 112신고는 전년 대비 4.6배 이상 대폭 증가하여 마약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18건은 실제 범인 검거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단속, 수사뿐만 아니라 SPO(학교전담경찰관)등을 통해 대전 지역 중·고교생 및 학교밖 청소년 등 총 129,39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범죄 특별 예방교육(366회)을 실시하고,   외국인(대전 전체 약 2만 2천명)의 경우, 외국인 커뮤니티 및 유학생 등 총 14,728명을 대상으로 마약근절 예방교육(120회)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마약근절 릴레이 캠페인 ‘NO EXIT’에 공공 기관장 및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156명이 동참하여 마약류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선한 영향력이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배우 김성환, 가수 박상민, 축구선수 황인범, 유튜버 히밥, 펜싱선수 오상욱 등 유명인이 참여한 마약 예방 홍보영상, 포스터 등을 자체 제작하여 대전 지역 주요 홍보매체 1,398개소에 현출하는 등 마약 예방 홍보 활동도 적극 전개하였다.   대전경찰청은 얼마남지 않은 연말까지 강도 높은 단속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더 나아가 내년에도 상시 강력단속 체제를 유지함과 동시에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예방 및 치료·재활에도 집중하여 마약류 범죄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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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충남도 ‘K-유교국제포럼’ 개최, K-유교의 세계화·현대화를 위한 담론 주도
    [논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청남도(지사 김태흠)는 충청유교에서 나아가 한국유교전반을 아우르는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24일 논산 아트센터에서 김태흠 지사와 국내외 유교 분야 석학,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부터 개최된 충청유교국제포럼의 맥을 잇고, 국내 최대 유교문화 국제포럼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2023 K-국제포럼’을 개최했다.   ‘K-유교와 현대사회 : 세계인의 눈으로 본 K-유교”를 주제로 충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한유진 개원 1주년 기념 비전발표, 4개의 주제발표, 대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풍부한 문화적 자산 아래 높은 문화의 힘으로 달성한 국격은 쉽게 쇠퇴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유교문화는 백제가 이룩한 찬란한 번영의 바탕이며, 조선 500년이란 긴 시간을 지탱해준 국가의 철학 이자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며 융성한 한국 예문화의 근원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남에서 꽃을 피운 기호유학이 현실개혁을 선도하며 국난을 극복한 역사적 경험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충청남도는 백제문화와 유교문화를 문화발전의 양 날개로 완성해, 품격 있는 문화수도 충남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충남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전시·체험·관광을 일원화한 K-헤리티지 밸리 조성 △유교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K-유교문화제 개최 △인문 가치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리더와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인문교육원 건립 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진흥과 품격 있는 문화 환경 조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유교문화는 포용과 혁신, 선비정신과 같은 한국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를 내포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역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논산에서 개최된 K-유교국제포럼에 오신 여러분을 뵙고 나니 논산의 너른 들판을 마주하는 것과 같이 마음이 풍요로워진다”며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유교문화를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논산시도 함께 최선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이날 포럼에 앞서 진행된 비전발표식에서 한유진은 대중화·세계화·산업화·문화콘텐츠 플랫폼을 목표로 지난 1년간 달성한 분야별 성과를 소개하고, 유교문화 종합 지식플랫폼을 향한 한유진의 미래도전과 포부를 제시하였다.   행정안전부 차관을 역임하고 초대 한유진 원장으로 부임한 정재근 원장은 이날 “충청남도와 논산시와 손을 맞잡고 K-유교 인문도시 브랜드 구축을 통해 품격있는 문화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일류 문화국가 구현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유교문화 지식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대(UPEI) 에드워드 정(Edward Chung) 교수는 ‘한국 유교에서의 인간가치 : 이퇴계사상의 자기수양과 궁극적 인간성’ 이란 발표를 통해 ‘K-유교를 K-휴머니즘’이라고 정의하고, “K-유교는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자기 수양과 학문적 성찰을 통해 진정한 인간이 되는 법을 제시한 인류의 유산이자 21세기 윤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를 취득한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이자 한국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우물 밖의 개구리’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마크 피터슨(Mark A. Peterson) 교수는 ‘낡은 유교, 새로운 유교 K-유교를 향한 로드맵’ 발표에서 K-유교의 지속가능 방안을 제언 하였다. 그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유교가 살아남으려면 남녀 평등적 특성이 살아 있던 17세기 이전의 유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17세기 이후 부계중심적 사회로 바뀌면서 족보, 재산분배, 입양제도의 불평등이 생겨났다.”고 지적 하였다. 아울러 “새로운 유교의 길에는 여자 종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쓰촨대학 교수이자 동 대학 국제유학연구원장인 수따강(舒大刚) 원장은 ‘유가 경전의 포용성과 인류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 발표를 통해 2,500년의 역사와 지혜를 담고 있는 유가경전의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인류문명 패러다임 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 유가 경전의 개방적·포용적 특징을 제시하였다.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에서 변질된 조선 성리학’ 발표에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성리학이 전파된 과정을 소개하고, 특히 조선성리학이 일본에서 변질된 현상과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변질된 성리학이 오늘날 일본인의 사고방식에 끼친 영향과 그 특징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정재근 원장을 좌장으로 4명의 발표자와 한국유가철학 전문가인 건양대 김문준 교수, 전북대 유지웅 교수가 함께 대담 시간을 갖고 K-유교국제포럼의 성과를 종합하였으며, 아울러 향후 K-유교의 발전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K-유교문화제와 연계하여 K-유교국제포럼이 충청유교의 세계화 플랫폼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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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세계로 비상하는 ‘K-컬처 원조’ 대백제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케이(K)-컬처 원조’ 대백제가 세계로 비상한다. 2023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국내외에서 1만 4000여 명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1만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일중·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 선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김태흠 지사 개회사, 멀티 불꽃쇼, 개막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가 인사들이 무대에서 터치버튼을 눌러 불·물·금·나무·흙 등 5원소를 모아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아가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밤하늘 수놓은 백제의 꿈·열정   멀티 불꽃쇼는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주제로 10분 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K-컬처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은 대백제의 위대한 기상을 21세기에 되살린 총체극으로 △백제로 간 미래 소녀 △문화강국 문화사절단 △해상강국, 바닷길을 열다 △갱위강국, 위대한 대백제 등 4장으로 구성했다.   축하공연에는 에잇턴, 정동원, 드림노트,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흠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라며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백제,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 써”   이어 “이를 바탕으로 백제금동대향로와 칠지도, 마애삼존불과 같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며, 백제의 문화는 광활한 바다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아갔다”라며 “1500년 전 일본과 중국, 멀리 동남아까지 아우르던 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이러한 해상왕국 백제, 문화강국 백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의 정체성도 확립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촌과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을 세우는 한편,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서기 521년, 백제 무령왕께서는 갱위강국, 즉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라며 “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활짝’   한편 이번 대백제전은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백제문화제 세계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관광 활성화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엠지(MZ) 세대 축제 참여 및 체험 확장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로 잡았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총 65개다.   폐막식은 다음 달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퓨전 국악 식전 공연, 주제공연, 축하공연, 멀티 불꽃쇼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수상 멀티미디어쇼 등 프로그램 다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주·부여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주·부여 미디어아트관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 △무령왕의 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을 마련했다.   대백제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연다.   공주는 ‘무령,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루다’를, 부여는 ‘평화의 여전사,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매일 공주는 세차례 부여는 두 차례에 걸쳐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미디어아트관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가동한다.   공주는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실감형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고, 부여는 백제의 자연과 교류, 생명, 기상을 실감 콘텐츠로 표현해 ‘700년 백제’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은 무령왕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오는 27∼29일과 다음 달 4∼5일 5일 동안, 매회 오후 8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선보인다.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는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스토리텔링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드는 행진으로, 다음 달 1일과 7일 오후 4∼6시 공주 중동교차로∼연문광장에서 펼친다.   무령왕 장례 행렬인 ‘무령왕의 길’은 다음 달 3일 오후 3시 공주 공산성 공북루∼연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예)’는 오는 24, 28, 29, 30일과 다음 달 7, 8일 6회에 걸쳐 백제문화단지에서 편다.   ‘백제의 문화’ 담아낸 퍼레이드   오는 29·30일(오후 7∼8시) 등 행사 기간 중 2회에 걸쳐 부여군 일원에서 펼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행진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위상을 전하는 대규모 퍼포먼스인 ‘백제군 출정식’은 대백제전 기간 중 백제문화단지에서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29일, 10월 3·7일 등 4차례에 걸쳐, 매회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올해 대백제전에서는 이와 함께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갱위강국 1500년 영산대재 △백마강 옛다리 △사비의 밤 △2023 대백제전 캠핑데이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신명의 거리 in 사비 △사비백제 체험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을 수놓는다.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제한   도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두 행사장 일원에 주차장 1만 5천 19면을 확보하고, 순환 버스 4개 노선 11대(평일 부여군 6대)를 투입하며, 화장실 67개동을 설치했다.   또 식당과 푸드트럭, 쉼터, 수유실, 그늘막, 파라솔, 평상 등을 대거 확충했으며,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근무반을 편성·가동한다.         도는 특히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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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현판식 개최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13일 세종시 조직위원회 사무처에서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직위원회 선임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집행위원,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충청권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만큼 4개 시․도, 중앙부처, 체육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세종시 어진동에 사무처를 구성하고 7월부터 충청권 4개 시․도 공무원을 파견해 대회 기본계획 수립 등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은 지난 7월 중국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하여 대회 개최 준비 진행상황 보고를 통해 충청에 대한 집행위원들의 관심과 기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충청권 4개 시․도 및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대회시설․인프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협력사업, 홍보․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 선임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4개 시․도에서 대회가 분산되어 개최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합심해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중 대전‧충청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50개국에서 15,00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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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2023 전국기능경기대회 대전시 참가선수 격려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9일 오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2023년(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대전시 선수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이종업 충남기계공고 교장으로부터 선수들의 훈련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직종별 훈련장을 순회 참관하며 기계설계(CAD) 등 5개 직종 13명의 선수와 지도교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부시장은“폭염 속에서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의 열정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바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도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면서“대회 준비에 노력하신 지도교사와 교장 선생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보령머드테마파크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총 50개 직종 1,690여 명의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전은 종합 10위를 목표로 36개 종목에 9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으로 금메달 1천만 원, 은메달 6백만 원, 동메달 4백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직종별 상위 득점자 2명(팀)은 국제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시에서는 우수상 이하 대회 완주자를 대상으로 대회에 임하는 책임 의식 제고 및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숙련기술인 문화 정착을 위해 완주 상금(10만 원)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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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경제가 튼튼한 힘센충남…15개사 4825억 투자유치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분야 국내 우량기업 15개사로부터 4825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이종일 정수이앤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5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5개 기업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4704㎡ 부지에 총 4825억 원을 투자하며, 1033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을 위해서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천안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장비 및 산업용 자동제어 장비 업체인 정수이앤씨가 247억 원을 투자해 성환읍 개별입지 1만 3226㎡ 부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합성목재 데크 업체인 폴리우드가 86억 원을 투자해 동면 개별입지 1만 9800㎡ 부지에 충북 진천 공장을 이전한다.   보령에는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업체인 케이디에프가 322억 원을 투자해 관창일반산단 9082㎡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에는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 업체인 한국에버스톤이 1100억 원을 투자해 도고면 개별입지 2만 9548㎡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음봉면 개별입지에는 배관제작 및 용접 업체인 대영이엔씨가 200억 원을 투자해 3만 1400㎡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쿨링 플레이트 업체인 동보테크가 150억 원을 투자해 9917㎡ 부지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장비 업체인 케이엔제이는 중국 소주 공장을 일부 축소하고, 400억 원을 투자해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단 4958㎡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서산에는 잉크젯용 잉크 및 전자부품 소재 업체인 잉크테크가 450억 원을 투자해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단 7만 6578㎡ 부지에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당진에는 자동차 기어류 업체인 삼웅AFT가 250억 원을 투자해 신평면 개별입지 3만 6364㎡ 부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업체인 와이컴이 355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단 2만 3901㎡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소재 필름 업체인 JK첨단소재는 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 1만 9933㎡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무기약품 업체인 창우가 150억 원을 투자해 송산2일반산단 1만㎡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서천에는 제올라이트 농축기 업체인 IB머티리얼즈가 329억을 투자해 장항국가생태산단 6만 589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홍성에는 변압기 업체인 A사가 610억 원을 투자해 홍성일반산단 3만 3000㎡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마지막으로 예산에는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업체인 씨에스아이엠이 56억 원을 투자해 예산예당일반산단 1100㎡에 공장을 증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5821억 원의 생산 효과와 1545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6505억 원, 부가가치 유발 2383억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6개사 10조 3938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세계경제 침체와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남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인허가를 처리하고, 필요한 경우 재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모든 기업이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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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공군, “민·관·군+국제협력 통해 우주감시능력 강화해야”
    [계룡대=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공군은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우주영역인식전력을 구축, 우주선진국과 정보공유 확대해 우주작전 수행능력 강화할 것” 공군은 7월 4일(화) 공군호텔(서울시 신길동 소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과 함께 ‘2023 열린우주포럼’을 개최했다.   국방우주력 발전과 우주안보 달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 ‘민·군 우주발전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열린우주포럼’은 2020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된 이후 올해 4회째를 맞는다.   국내·외 민·관·군·산·학·연의 우주분야 전문가, 美 우주군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국가 우주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민·군 협력 방향 모색’을 주제로,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 시도 등 날로 증가하는 우주위협 속에서 민·군 협력을 통해 범국가 차원의 우주감시능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항우연 이상률 원장과 천문연 박영득 원장의 환영사,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신원식, 김병주, 안규백, 배진교 국회 국방위원,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축사, △ 챈스 솔츠먼(Chance Saltzman) 美우주군 참모총장의 영상축사, △ 이상철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의 기조연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준배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의 특별강연, △ 우주기업 전시장 관람, △ 주제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의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우주강국으로 한 걸음 다가섰음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 공군은 우주영역에서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관·군은 물론 국제 협력을 통해 우주감시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주경제, 우주국방 “新 부국강병”’을 주제로 한 이상철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준배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이 ‘국가우주개발계획과 우주감시분야 민군협력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준배 과장은 “올해 초 미국의 ERBS(지구복사수지위성)의 한반도 내 추락 가능성이 있던 상황에서 민·관·군의 발 빠른 대응으로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우주감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민·군 우주감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美 우주군과 외국기업의 발표로 구성된 첫 번째 세션과 한국공군과 관련 기관의 발표로 구성된 두 번째 세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美 우주군 라즈 아그라왈(Raj Agrawal) 델타2(우주영역인식 담당부대) 지휘관이 ‘美 우주감시체계 현황과 민·군협력과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서 레오랩스 호주지사 테리 반 하렌(Terry Van Harren) 대표와 노스룹그루먼 전술우주체계부 트로이 브래쉬어(Troy Brashear) 부회장이 ‘저궤도에서의 안전과 안보’와 ‘한국의 국가안보이익을 위한 우주영역인식’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군본부 우주센터 김찬식 중령이 ‘우주작전 수행능력 제고를 위한 국방 우주영역인식 능력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서 천문연 최은정 우주위험연구실장과 항우연 정유연 우주상황인식 선임연구원이 ‘우주감시체계 능력 개발과 정보공유체계 구축방향’과 ‘우주안보를 위한 우주상황인식 및 우주교통관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김 중령은 “공군은 우주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최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공동개발을 통해 우주영역인식전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우주선진국과 우주영역인식 정보공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특히, 공군은 현재 운영중인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다를 우주 감시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민군 우주영역인식 임무수행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박상영 교수의 사회로 공군본부 황영민 우주협력과장과 공군작전사령부 김종하 우주작전대대장, 국방과학연구소 김관성 책임연구원, 한화시스템 송성찬 우주연구소장, LIG넥스원 선웅 레이더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우주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민·군 협력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을 공동 계획한 공군본부 최성환 우주센터장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우주선진국들은 달 탐사, 우주기지 건설 등 우주패권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공군은 이번 포럼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제언을 참고하여 급변하는 국제 우주안보 환경에 대응해 항공우주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우주안보와 우주작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우주 전담 정책부서를 신설한 1998년 이후, 지난 20여년간 우주정책과 전력, 조직, 인력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주역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 전력화한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를 통해 적성 위성을 포함한 한반도 상공의 위성을 감시하고 있는 공군은 내년까지 우주 기상 예·경보체계를 전력화하고 우주작전전대를 창설하는 등 우주안보 역량을 점차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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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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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클로즈업 포스터 공개
    [더뉴스투데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는 클로즈업 포스터가 공개됐다. 21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측이 각 캐릭터의 서사를 그대로 녹여낸 감성적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클로즈업 포스터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서사의 중심에 서 있는 여옥, 대치, 하림, 동진의 모습을 한층 가까이에서 보여주며 극 중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서사는 물론, 각 배우들의 디테일한 감성까지 오롯이 담아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중국 남경 부대에 위안부로 끌려가 대치와 하림을 만나는 윤여옥 역의 김지현은 원작 드라마의 명장면을 연상시키는 철조망 사이에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사랑하는 이와 이별해야 했던 여옥의 가슴 아픈 순간을 표현했으며, 최우리는 애써 눈물을 참는 듯한 애절한 눈빛으로 지난한 삶을 살아야 했던 여옥의 서사를 한층 깊이 있게 담아냈다. 또한 정면을 응시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박정아는 슬픈 눈빛 사이로 삶의 의지가 충만했던 여옥의 강인한 면모를 절묘하게 담아냈다. 극 중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운명의 여인 여옥과 만나지만 곧 버마 전투에 끌려가며 그녀와 헤어지는 최대치 역의 테이는 철조망 사이로 보이는 짙은 눈빛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대치의 모습을 오롯이 표현했으며, 온주완은 어딘가를 응시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어 역사의 소용돌이 속 가슴 아픈 이별을 반복해야 했던 대치의 처절함을 담아냈다. 오창석은 강렬하면서도 슬픔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대치의 강인한 면모와 내면의 고독을 동시에 표현했다. 한편, 동경제대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근무하다 여옥을 만나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는 장하림 역의 마이클리는 고독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여옥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간직한 하림의 서사를 오롯이 표현했으며, 이경수는 사랑하는 이의 질곡 있는 삶을 바라만 봐야 하는 하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어 대치와 함께 학도병으로 징병되어 끝까지 함께하며 우정을 지키는 권동진 역을 맡은 정의제는 미소를 머금은 채 우수에 찬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해 역사적 사건으로 비극을 겪게 되는 동진의 서사를 한층 가슴 아프게 담아냈으며, 한상혁(빅스 혁)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한 눈빛으로 격동의 시기를 경험해야 했던 동진을 표현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민 드라마’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지난한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세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아픈 역사를 그대로 담아내 2019년 초연 당시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촘촘한 서사로 응축시킨 연출과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선율로 언론과 평단, 그리고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202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원작 드라마의 방대한 서사와 장대한 스케일을 그대로 녹여낸 무대와 세트 등으로 초연의 호평을 뛰어넘는 대작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클로즈업 포스터로 작품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1월 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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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2
  • 한·중·일, 이스포츠 등 콘텐츠 교류 활성화 논의
    [더뉴스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중국 문화여유부, 일본 경제산업성과 함께 11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부산에서 ‘제12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 2002년에 시작된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은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정부와 업계 등 민관이 참여해 콘텐츠 산업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부터 개최가 잠시 중단되었으나 2015년 한·중·일 정상회의에서의 합의에 따라 2016년부터 재개됐다. ‘지스타’연계 개최, 게임.이스포츠 등 콘텐츠 교류 활성화 논의 특히 이번 행사는 11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와 연계해 열린다. 이와 관련해 3국은 11월 15일(금) 정부 간 회의에서 게임 산업과 이스포츠에 대한 각국의 동향과 협업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과 한국이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 ▲ 중국 대외문화그룹 왕천 차장과 텐센트 그룹 장이자 본부장, ▲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 이치이 산네이 전무와 일본이스포츠연맹 오카무라 히데키 회장이 각국을 대표해 발표한다. 3국은 지난해 11회 톈진 회의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대외문화그룹,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가 참여하는 ‘한.중.일 문화산업협력발전협업체(이하 협업체)’를 발족한 바 있다. 3국은 앞으로도 협업체를 활용해 각국의 제도, 규제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여 콘텐츠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상호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0년 한국에서 한.중.일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개최 이번 회의 기간 중 한국이스포츠협회와 중국오락문화협회, 일본이스포츠연맹이 '2020년 한.중.일 이스포츠 국가대항전’공동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첫 대회는 2020년 말 한국에서 열리며, 이 대회는 각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 간 대항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 세계 젊은이들의 새로운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은 이스포츠가 3국에서 열리는 정기 대회로 자리 잡는다면, 한.중.일 이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3국 간 문화 교류에도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기업, 전문가 교류의 장 마련, 양자회담 콘텐츠 분야 현안 논의 부대행사로는 기업 간 교류행사와 게임.이스포츠 분야 전문가 토론회(포럼)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기업 간 교류행사(11. 14.)에서는 중국 거대 게임사 퍼펙트 월드(Perfect World), 중국 대표 이스포츠 업체 에프이지(FEG, Fighting E-Sports Group), 일본 유명 콘텐츠 기업 카도카와(KADOKAWA) 등, 한.중.일 총 12개 기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발표회와 비즈매칭*을 진행한다. *비즈매칭(biz-matching): 구매자와 판매자, 투자사와 콘텐츠 기업 간의 투자 상담 및 수출 계약 등을 위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 게임·이스포츠 분야 전문가 토론회(11. 15.)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성희 교수, 중국문화오락업협회 쿵밍 비서장, 게이오기주쿠대학대학원 나카무라 이치야 교수가 3국의 게임.이스포츠 분야 현황과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한국 넷마블게임즈 박헌준 부장, 중국 천치둥 에프이지(FEG) 그룹 대표, 일본 리우 디예 디엔에이(DeNA) 등, 한.중.일 게임 분야 유명 인사들이 3국 협업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한중, 한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상호 콘텐츠 분야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한다. 이를 통해 우리 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중국, 일본 측에 전달하고 원활한 기업 간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국 정부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은 “한.중.일 3국은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관계이다. 특히 전통적 게임 강국인 3국의 협업은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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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 라이프타임, 김재중 출연 예능 제작 확정! 12월 초 아르헨티나 출국
    [더뉴스투데이] 라이프타임 채널이 김재중이 출연하는 예능 제작을 확정하고 12월 초 아르헨티나로 출국한다. 글로벌 채널 라이프타임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출연하는 예능 제작을 확정했다. 김재중은 촬영을 위해 12월 초 아르헨티나로 출국한다.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아직 낯선 장소인 아르헨티나에서 데뷔 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김재중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 특히 김재중은 2012년 칠레, 페루 등지에서 성공적인 남미 투어를 진행 한 인연이 있다. 김재중은 2003년 데뷔 이후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글로벌 K-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에서는 ‘흥행 보증 수표’라 불릴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과 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신곡 차트 시상식'(신가방 시상식)에서 '해외 인기 가수상'을 비롯해 부산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에서 ‘엑설런스 어워드’, 홍콩에서 진행된 ‘아시아필름어워드(AFA)’의 ‘차세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올 4월 일본에서 발매된 김재중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Flawless Love’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타워 레코드 전 점포 종합 앨범 주간차트, 빌보드 재팬 1위, 전 세계 32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라이프타임은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1억 5천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 채널이자 미국 1위의 TV 영화 채널로 한국에서 2017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라이프타임은 ‘파자마 프렌즈’, ‘밝히는 연애코치’, ‘다시 날개 다나’, ‘스무 살은 처음이라’, ‘솔비의 로마 공주 메이커’, ‘하프 홀리데이’ 등 TV와 디지털은 넘나드는 색깔 있는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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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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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과 함께할 코칭스태프 선임 완료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3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 1차 전지훈련에 앞서 정광석 수석코치와 배효성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박근영 신임 피지컬 코치를 선임하며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됐다.   정광석 수석코치는 부산 대우 로얄즈(1993~1999), 중국 충칭 프로축구단(2000~2001)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1990~1993),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팀 등 국가 대표로도 많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 경기 원삼중학교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광양제철중학교 감독(2007~2008), 전남드래곤즈 스카우터(2009), 경기 용인 시청 축구단 감독(2010~2014), 전북 우석대학교 테크니컬 디렉터(2015~2016), 용인 양지FC U18 감독(2017~2021)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갖추고 있다. 2022년에는 대전하나시티즌 유스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올 시즌부터 수석코치로 합류해 이민성 감독과 함께한다.   배효성 코치는 부산아이파크(2004~2008), 광주상무(2009~2010), 인천유나이티드(2011), 강원FC(2012~2014), 경남FC(2015), 충주험멜(2016)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7년 광주FC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충주시민축구단(2018~2019), 경남FC(2020~2022)를 거쳐 올 시즌부터 대전의 코치로 합류한다. 젊은 지도자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근영 피지컬 코치는 2020~2021년 대전하나시티즌 피지컬 코치로 활동하며 이민성 감독과 함께했었다. 지난해에는 중국 슈퍼리그의 선전FC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했으며 올 시즌 대전으로 다시 복귀한다. 박근영 피지컬 코치는 한일 정기 교류전 데소컵 피지컬 코치,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피지컬 코치(2019),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2019)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0년에는 청주대학교 피지컬 코치로 활동했다. 선수들이 최고의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 훈련을 통한 철저한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민성 감독을 중심으로 A팀은 정광석 수석코치, 배효성 코치, 졸레 GK 코치, 박근영 피지컬 코치 체제로 구성된다. 또한 대전은 잠재력 있는 선수 육성을 목표로 2022시즌부터 B팀을 운영하며 준프로리그인 K4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임덕근, 변준수, 신상은 등이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프로 무대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신인 선수들을 영입하며 이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김경량 코치, 진경선 코치, 이선형 GK코치가 B팀을 맡아 선수 육성과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대전의 홈개막전은 2월 26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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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8
  • ‘2연승’ 대전하나시티즌, 광주 원정서 선두 추격 불씨 당긴다!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선두 추격에 나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상승세를 이어 1위 광주FC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30일 오후 7시 광주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24경기 12승 8무 4패로 리그 2위(승점44)에 올라있다.   대전이 다시 연승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20라운드 아산전부터 5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지만 이달 초 안산을 2-0으로 제압하며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6경기 만의 무실점을 기록한 점도 고무적이었다. 이어진 서울이랜드전에서도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대전은 지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렸다. 모처럼 3득점 이상의 다득점 승리였고, 대전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외인 공격수 듀오 윌리안과 레안드로가 나란히 골 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안이 먼저 헤더로 골맛을 봤고, 이어 후반 36분에는 레안드로가 임덕근의 패스를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7월은 대전에 재충전의 기회였다. 지난 18일 서울이랜드와의 경기 전 2주가량 휴식을 취했던 대전은 광주 원정을 앞두고도 약 12일 동안 팀을 정비할 시간을 얻었다.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 속에 체력을 보충하고 하반기 새롭게 영입한 윌리안, 주세종, 카이저와 호흡을 맞추며 조직력을 다졌다.   이번 경기는 ‘선두’ 광주와의 격차를 좁힐 절호의 기회다. 현재 2위인 대전은 광주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1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승리할 경우 8점으로 줄일 수 있다. 동기 부여도 충분하다. 대전은 올 시즌 광주와 두 차례 맞붙어 1무 1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에서는 대전이 10승 7무 8패로 앞서있다. 이번 경기 기필코 승점 3점을 가져오며 상대 전적에서 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키플레이어는 주세종이다. 대전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감바 오사카(일본)에서 주세종을 임대 영입했다. K리그는 물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미드필더이다. 이민성 감독은 주세종의 날카로운 패스 감각을 높게 평가했고,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데뷔 전을 치른 주세종은 탁월한 볼 배급 능력으로 공격 전개에 힘을 실었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안의 골을 도우며 데뷔 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새롭게 합류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카이저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카이저는 2018년부터 크루제이루-아틸레티코 과니넨세-폰테 프라타-샤피코엔세-파라넨시-포르텔레자 등을 거치며 세리에A에서만 81경기 18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중앙 공격수 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178cm의 75kg의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능하며 강력한 슈팅력, 골 결정력, 헤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주세종과 카이저의 합류로 더욱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된 대전은 하반기 선두 탈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또한 조유민도 동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하고 팀에 돌아온다. 조유민은 지난 6월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됐고, 이번 동아시안컵 중국전을 통해 A매치 데뷔 전을 치렀다. 이어 홍콩, 일본과의 경기도 모두 출전했다. 이제는 대전의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로 다시 복귀한다.   이민성 감독은 “지금은 2위이지만 아직 16경기가 남아 있고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빡빡한 일정속에서 한층 두터워진 선수층을 토대로 선두 경쟁에 큰힘을 얻게 된 대전은 광주전을 승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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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고은지‧ 이수진 선수 2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수진(22, 왼쪽), 고은지(28, 오른쪽) 선수   [옥천=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2022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옥천군청 고은지‧ 이수진 선수가 개인복식 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발로 고은지 ‧ 이수진 선수는 올해 9월에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출전할 예정이다.   전북 순창군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중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2. 26 ~ 3. 8) 개인복식 부분에서 총33팀이 참가했다. 지난 1일 고은지 ‧ 이수진 선수는 예선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여 김홍주, 임진아(NH농협)조를 5:1으로 누르고 개인복식 최종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고은지, 이수진 선수는 2021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하였으며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겹경사를 이루었다.   주정홍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감독은“두 선수는 타고난 신체조건과 항상 긍정적인 성격으로 훈련에 매진하며 동계 전지훈련에 열심히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옥천군민의 자부심으로 9월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상위입상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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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계룡시청 최인정 선수, 러시아 카잔 에페월드컵 제패!
    (에뻬 카잔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 / 사진출처=국제펜싱연맹 제공)   [더뉴스투데이 이기운 기자] 계룡시청 소속인 펜싱 국가대표 최인정(계룡시청)선수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에페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알리야 루티(프랑스)를 15-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5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컵 이후 개인전 두 번째 금메달로 올해 첫 국제무대인 만큼 이후 치러질 도쿄올림픽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22일부터 치러진 단체전에서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단체전 랭킹 1위의 강호 중국을 꺾었지만 결승상대 폴란드에 석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러시아 카잔 에페월드컵 결과 최인정(계룡시청)선수가 개인 세계랭킹 2위에, 한국 에페 국가대표팀은 세계랭킹 4위에 올라 향후 올림픽을 향한 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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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2021-03-24
  • 중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팀, 청주FCK에 한판붙자! 도전장 던져
    [더뉴스투데이] 보은군은 유소년 축구팀 청주FCK와 중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팀 축구소장이 오는 12월 2일(월) 15시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한·중 대 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중국 유소년팀이 청주FCK팀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어서 주목 을 끌고 있다. 박종현 감독이 이끄는 청주FCK팀은 2017년에는 대회우승 20 관왕, 2018년도에는 경주컵 동계 전국대회 U-10 / U-11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34관왕에 빛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팀으로 현재 대한축구협회 주말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명문구단과의 교류도 활발 히 이어오고 있다. 중국 유소년 축구팀 축구소장은 2017년도에 창단된 팀으로 둥루 감독이 총 감독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U9 ~ U11 까지 총 6개 팀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소장은 중국 에서 77게임 77전승으로 승률 100%를 자랑하는 팀으로 바로셀로나, 레알마 드리드 등 유럽 명문클럽 유소념팀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으며, 일본 6개팀에 연승을 거두고 이번에 한국의 청주FCK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경기는 중 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중국 방송사 CCTV에서 현지 생중계할 예정이다.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한·중 국가 간 유소년 대결이니만큼 보은군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국제적으로 보은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19-11-27
  • ‘황금 왼발’ 이세은 “걱정 많이 했는데...”
    [더뉴스투데이] 이세은의 왼발이 빛난 경기였다. WK리그 최강 인천현대제철레드앤젤스(이하 인천현대제철)는 26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 챔피언 멜버른빅토리와의 2019 FIFA/AFC 여자클럽챔피언십 첫 번째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세은이 멀티골을 넣었고 김담비와 따이스가 각각 한 골씩 보태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세은은 이 날 경기에서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의 키커로 나서 왼발로 멜버른빅토리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13분 공격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왼발로 만들어낸 감각적인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후 이세은은 “처음 이런 대회를 치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골도 많이 나오고 경기를 편하게 가져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정말 걱정 많이 했다”고 말했다. 무엇이 걱정이었을까? FIFA/AFC 여자클럽챔피언십은 아시아 여자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FIFA와 AFC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AFC 여자클럽챔피언십의 시범대회다. 한국의 인천현대제철을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챔피언이 참가한다. 이세은은 “해외팀과 경기해본 적이 별로 없다. 스페인 전지훈련 당시 맞붙어본 것 외에는 경험이 별로 없다. 이런 경기가 많이 없어서 긴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세은의 걱정과 달리 이 날 경기는 90분 내내 인천현대제철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멜버른빅토리가 경기 전날인 25일 입국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탓도 있지만, 내용과 결과 모두 인천현대제철이 압도적이었다. 다음 경기는 28일 일본 챔피언인 닛폰TV벨레자와의 맞대결이다. 이세은은 “이틀에 한 번씩 경기가 열린다. 잠자고 일어나면 바로 경기다(웃음). 어차피 경기는 감독님이 알아서 하실 테니 체력적인 점을 신경 써서 잘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아기자기한 플레이에 능하다. 그런 플레이를 다 따라다니게 되면 우리는 체력적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해 이겨내는 방법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인천현대제철은 WK리그 대표로 이 대회에 나서는 만큼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 WK리그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이세은은 “우리는 WK리그에서 7연패를 했고, 리그를 대표해 이 대회에 나왔다. 한국여자축구를 대표해 나왔으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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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보은에서 스포츠, 관광 접목한 행사 개최
    [더뉴스투데이] 지난 주말 `2019 아시안컵&월드랭킹 국제 오리엔티어링 대회 및 런트립(RunTrip)’등 다채로운 행사가 보은군 속리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에서 진행하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회장 김상수)이 주최하고 오리엔티어링 러버스클럽(대표 차윤선)이 주관해 16일부터 17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됐으며 런트립(RunTrip)은 16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로 빠른 지도 독도법과 판단력, 지력, 체력을 동시에 겨루는 경기이며 1918년경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대만, 홍콩 등 50여명의 아시아 국가 선수와 스웨덴, 러시아, 프랑스, 콜럼비아에서 초청된 유명선수를이 참가했으며, 16일 13:00시 솔향공원에서 스프린트(단거리) 경기가를 시작으로 Maze-O게임(미로게임), Night-O(밤게임), 미들디스턴스(중거리) 등 다양한 형식의 경기가 진행됐다. 보은군 스포츠사업단 방태석 단장은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으로 보은군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런트립(RunTrip)은 달리기(Run)와 여행(Trip)을 결합한 합성어로 여행코스를 마라톤처럼 달리면서 떠나는 신규 관광 컨텐츠다. 이번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최초로 런트립(RunTrip)이라는 새로운 여행 컨텐츠를 개발한“러닝전도사 안정은”과 일반인 및 러닝동호회 80여명은 속리산 법주사와 삼년산성을 달리면서 보은군의 관광지를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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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 벤투호, 레바논 원정경기 0-0 무승부
    [더뉴스투데이] 남자 A대표팀이 난적 레바논과 비기며 반환점을 돈 월드컵 2차예선에서 조 선두를 유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FIFA 랭킹 39위)은 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에서 레바논(91위)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승점 8점(2승2무)를 기록하며 2위 레바논(승점 7점, 2승1무1패)에 승점 1점 앞선 조 선두를 지켰다. 앞서 북한은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승점 7점에 그쳤고, 레바논에 골득실에서 뒤져 3위로 밀려났다. 2차예선은 내년 3월 재개되며, 팀당 4경기씩 남겨놓고 있다. 한국의 역대 레바논 상대 전적은 9승3무1패가 됐다. 그러나 베이루트 원정만 놓고 보면 1승3무1패로 백중세가 이어졌다. 베이루트 원정에서의 유일한 승리는 1993년 미국월드컵 1차예선 경기로 한국이 1-0으로 이겼다. 벤투 감독은 익숙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주로 선발로 기용됐던 나상호 대신 남태희가 먼저 나선 것이 평소와 다를 뿐 나머지는 거의 그대로였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고, 포백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이용이 늘어섰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황인범과 남태희가 양 옆에 섰다. 손흥민과 이재성이 날개 공격수를 맡았고, 최전방은 황의조가 포진했다. 원정 어려움에 더해 이날 경기는 현지사정 악화로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국은 체류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경기 전날 베이루트에 입성하며 그라운드 적응훈련도 하지 않았다. 이에 한국 선수들은 경기 초반 그라운드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전반 8분 만에 이재성이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슛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올리는 듯 했으나 이후 레바논의 역습에 고전했다. 전반 막판 황의조와 남태희가 때린 슛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0-0으로 전반을 마치자 벤투 감독은 후반 들어 공격적인 카드를 연달아 꺼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황인범 대신 황희찬을 내세웠고, 후반 18분에는 남태희를 빼고 김신욱을 넣었다. 미드필더 두 명을 빼고, 공격수 두 명을 투입하는 극단적인 공격 강화였다. 두 장의 교체 카드는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중반에는 손흥민의 프리킥을 황의조가 문전 오른쪽에서 헤더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골 포스트를 강타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이강인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죄었으나 끝내 레바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UAE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12월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남자부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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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5
  • ‘제2의 엄원상’ 권민재 “원상이 형 플레이 보며 배우고 있다”
    [더뉴스투데이] ”우리 팀에 ‘제2의 엄원상’이 있습니다.“ 정정용 U-18 대표팀 감독은 권민재(18, 부산개성고)를 ’제2의 엄원상‘이라고 칭했다. 키가 165cm에 불과한 권민재는 빠른 발을 이용한 플레이로 팀에 소금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권민재는 지난 10일 끝난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1-1로 맞선 후반에 연달아 두 골을 성공시키며 4-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중국전 승리로 3전승을 따낸 대표팀은 조 1위를 기록해 내년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정정용 감독은 권민재에 대해 ”제2의 엄원상“이라며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발전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총 네 골을 기록했으며, 앞서 10월 열린 태국 방콕컵에서도 두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정정용호는 방콕컵에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U-19 대표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우승한 바 있다. 두 대회를 통해 권민재가 정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권민재는 ”감독님과 선수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경기에 나섰고, 모든 경기를 이기고 오자는 마음가짐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중국전에 대해선 ”전반부터 힘들었다. 중국이 그렇게 거칠게 나올 줄 몰랐다. 후반에 1-1 상황에서 내가 왼발로 두 골을 넣었는데 문전 앞에서 공이 왔을 때 무조건 넣자고 생각했다. 골이 들어가 정말 기뻤다“고 회상했다. 권민재는 ’제2의 엄원상‘이라는 정 감독의 평가를 전하자 멋쩍게 웃었다. 그는 ”내가 빠른 스타일이고 원상이 형과 같은 포지션이지만 아직 형을 따라가기는 멀었다. 지난 태국 대회, 이번 미얀마 대회를 치르면서 원상이 형의 플레이를 보며 볼터치, 공격 전개를 연구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이 밝혔다. U-18 대표팀은 이제 막 출범했지만 서로가 낯설지 않다. 권민재는 ”지금 멤버들은 중학교 때부터 독일 전지훈련을 하면서 계속 발을 맞춰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대표팀에 개성고 선수들이 두 명(권혁규, 오상준) 더 있다. 같이 경기를 뛸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했다. 현 멤버들은 지난 3년 동안 매해 독일 교류전을 치르며 실력을 키웠다. 끝으로 권민재는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우리가 득점력이 좋았다. 본선에서도 지금 같은 득점력을 유지하고, 수비도 같이 해주며 실점을 줄여나가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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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다시 출발점에 선 정정용 “앞으로 1년이 가장 중요”
    [더뉴스투데이] 지난 여름 U-20 월드컵 준우승의 영광을 뒤로 하고 또다시 2년 뒤를 준비하는 정정용 U-18 대표팀 감독은 앞으로 1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끝난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3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싱가포르(11-0 승), 미얀마(3-0 승)를 잡고 순항한 대표팀은 그러나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후반 초반 동점골을 내주며 어려움에 처했으나 권민재의 두 골과 황재환의 추가골이 더해져 4-1 승리를 거뒀다. 대회를 마치고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 감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3전승으로 조 1위를 할 수 있었다.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내년 본선까지 1년의 시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했으나 결국 승리를 따냈다. 중국전에 대해 질문하자 정 감독은 헛웃음을 지으며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동남아에서 치르는 예선은 항상 운동장 사정, 기후 등 변수가 있다. 문제가 생길 수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중국이 후반에 강하게 나와 고전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고 경기 운영을 잘 했다”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지난 2006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를 맡으며 수많은 유소년 선수를 봐왔던 정 감독은 이번 대표팀 선수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개인적인 능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좋아진다는 것을 느낀다. 다만 개인 성향상 이전 세대와 차이가 있다. 자기 표현을 확실히 하더라.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과는 또 다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자기 표현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의 영광을 뒤로 하고 다시 출발점에 서는 정 감독은 내년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본선까지 남은 1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년 챔피언십 본선에서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2021년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정 감독은 “아시아 예선을 치러보니 생각 외로 많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당연히 내가 이겨나가야 할 부분이다. 이미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상황 대처는 더 잘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1년이 결실을 만들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월드컵은 나가게 된다면 즐기면 되는 것이다.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준비를 잘 해야한다. 빌드업, 프레싱 등 조직적인 부분을 가다듬겠다”고 힘줘 말했다.
    • 스포츠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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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논산시 강경이 천주교의 성지로 거듭난다
    (동상 제막식)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국내 최초 미사를 집전한 충남 논산시 강경의 성역화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강경이 대한민국 기독교의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1일 논산 강경 성지 성당에서는 유흥식 라자로 천주교 대전 교구장의 집전으로 ‘성 김대건 신부 사목성지 축성식’을 통해 한국 천주교 발전의 한 획을 그은 ‘성 김대건 신부’를 추모했다.   이번 ‘성 김대건 신부 사목성지 축성식’으로 그동안 조선 3대 시장으로 불리며 당시 사통팔달의 해상 교통과 풍부한 물류 유통 도시의 면모를 자랑하던 논산 강경이 재조명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제 논산은 1896년 한반도에 상륙한 침례교 최초 예배지라는 역사적 사실에 더해 한국 최초 신부에 의한 미사 집전지라는 사실이 공식화 되면서 신구교 모두의 성지라는 색다른 이력을 갖게 됐다.   기념식에서 천주교 대전 교구 유흥식 교구장은 ‘사목 성지’ 조성을 위해 애써온 황명선 논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천주교는 사회적 약자의 곁을 지키며 인간의 존엄을 우선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오며, 이는 시가 추구하는 동고동락 공동체의 기본정신과도 같다”며 “성 김대건 신부 사목성지 조성이 대한민국과 카톨릭 역사에 꼭 필요한 일이자, 많은 분들의 열정과 격려의 결과로써 화합의 더 큰 역사를 여는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준구 강경성지성당 주임신부는 “성 김대건 신부님께서 고국에서의 첫 미사 때 지니셨을 감동과 열정을 되새기면서 이 곳을 성 김대건 신부님의 성지로 가꾸어 나가는데 열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인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는 1821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845년 중국 상해에서 성직자로서의 서품을 받고 이후 조선으로 건너온 뒤 목회 활동을 하다 이듬해인 1846년 당국에 체포되어 새남터에서 효수 당했다.   증조부와 아버지 역시 천주교 박해로 3대에 걸쳐 순교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25년 로마 교황 비오 11세는 김대건 신부를 복자로 선포했고, 1984년 교황 요한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으로 추증됐다.
    • 사람들
    2019-05-13
  • 대전시, 중국 인센티브 의료관광객 유치 청신호
    (대전시, 중국 인센티브 의료관광객 유치 청신호 / 사진 = 대전시청 제공) 대전시의 중국 인센티브 의료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대련시의 기업인 4명이 대전을 방문해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체험하고, 대전 및 인근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등 의료관광 현장실사를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전 및 충청 지역 출신의 중국 교포 기업인으로 올해 여름휴가 기간 중 소속 직원들에게 건강검진을 포함한 인센티브 의료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을 사전 방문했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관내 종합병원을 방문해 고가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은 후, 성형 및 체형관리 전문 의료기관의 의료장비와 시설 등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또한 유성온천,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수목원 등 관내명소와 공주한옥마을, 백제문화관광단지 등 관광명소를 직접 답사했다.   시는 현재 청주국제공항에 중국 대련과 직항 노선이 운항됨에 따라 대전 접근성이 높아져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의 호기로 보고 있다.   이번 현장실사를 통해 대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체험한 기업인들은 건강검진 우대사항 등을 협의하는 등 소속 직원들의 대전 방문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중국 대련 소재 기업인 정청송 대표는 “조부의 고향인 대전에 방문하게 되어 뜻깊으며, 대전 의료기관의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체험한 후, 소속 직원들에게도 적극 추천해 줄 수 있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입소문의 영향이 큰 의료관광의 특성 상 비록 소수의 기업인들이지만 이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향후 대전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원방연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청주국제공항 직항 노선 연계 도시를 타깃으로 대전의료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인센티브 의료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보다 많은 의료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메디컬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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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 비상하는 ‘K-컬처 원조’ 대백제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케이(K)-컬처 원조’ 대백제가 세계로 비상한다. 2023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국내외에서 1만 4000여 명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1만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일중·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 선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김태흠 지사 개회사, 멀티 불꽃쇼, 개막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가 인사들이 무대에서 터치버튼을 눌러 불·물·금·나무·흙 등 5원소를 모아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아가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밤하늘 수놓은 백제의 꿈·열정   멀티 불꽃쇼는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주제로 10분 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K-컬처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은 대백제의 위대한 기상을 21세기에 되살린 총체극으로 △백제로 간 미래 소녀 △문화강국 문화사절단 △해상강국, 바닷길을 열다 △갱위강국, 위대한 대백제 등 4장으로 구성했다.   축하공연에는 에잇턴, 정동원, 드림노트,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흠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라며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백제,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 써”   이어 “이를 바탕으로 백제금동대향로와 칠지도, 마애삼존불과 같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며, 백제의 문화는 광활한 바다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아갔다”라며 “1500년 전 일본과 중국, 멀리 동남아까지 아우르던 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이러한 해상왕국 백제, 문화강국 백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의 정체성도 확립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촌과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을 세우는 한편,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서기 521년, 백제 무령왕께서는 갱위강국, 즉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라며 “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활짝’   한편 이번 대백제전은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백제문화제 세계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관광 활성화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엠지(MZ) 세대 축제 참여 및 체험 확장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로 잡았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총 65개다.   폐막식은 다음 달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퓨전 국악 식전 공연, 주제공연, 축하공연, 멀티 불꽃쇼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수상 멀티미디어쇼 등 프로그램 다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주·부여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주·부여 미디어아트관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 △무령왕의 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을 마련했다.   대백제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연다.   공주는 ‘무령,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루다’를, 부여는 ‘평화의 여전사,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매일 공주는 세차례 부여는 두 차례에 걸쳐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미디어아트관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가동한다.   공주는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실감형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고, 부여는 백제의 자연과 교류, 생명, 기상을 실감 콘텐츠로 표현해 ‘700년 백제’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은 무령왕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오는 27∼29일과 다음 달 4∼5일 5일 동안, 매회 오후 8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선보인다.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는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스토리텔링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드는 행진으로, 다음 달 1일과 7일 오후 4∼6시 공주 중동교차로∼연문광장에서 펼친다.   무령왕 장례 행렬인 ‘무령왕의 길’은 다음 달 3일 오후 3시 공주 공산성 공북루∼연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예)’는 오는 24, 28, 29, 30일과 다음 달 7, 8일 6회에 걸쳐 백제문화단지에서 편다.   ‘백제의 문화’ 담아낸 퍼레이드   오는 29·30일(오후 7∼8시) 등 행사 기간 중 2회에 걸쳐 부여군 일원에서 펼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행진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위상을 전하는 대규모 퍼포먼스인 ‘백제군 출정식’은 대백제전 기간 중 백제문화단지에서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29일, 10월 3·7일 등 4차례에 걸쳐, 매회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올해 대백제전에서는 이와 함께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갱위강국 1500년 영산대재 △백마강 옛다리 △사비의 밤 △2023 대백제전 캠핑데이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신명의 거리 in 사비 △사비백제 체험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을 수놓는다.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제한   도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두 행사장 일원에 주차장 1만 5천 19면을 확보하고, 순환 버스 4개 노선 11대(평일 부여군 6대)를 투입하며, 화장실 67개동을 설치했다.   또 식당과 푸드트럭, 쉼터, 수유실, 그늘막, 파라솔, 평상 등을 대거 확충했으며,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근무반을 편성·가동한다.         도는 특히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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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현판식 개최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13일 세종시 조직위원회 사무처에서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직위원회 선임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집행위원,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충청권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만큼 4개 시․도, 중앙부처, 체육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세종시 어진동에 사무처를 구성하고 7월부터 충청권 4개 시․도 공무원을 파견해 대회 기본계획 수립 등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은 지난 7월 중국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하여 대회 개최 준비 진행상황 보고를 통해 충청에 대한 집행위원들의 관심과 기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충청권 4개 시․도 및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대회시설․인프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협력사업, 홍보․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 선임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4개 시․도에서 대회가 분산되어 개최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합심해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중 대전‧충청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50개국에서 15,00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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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충남에 세계 첫 ‘OLED 8.6세대 라인’ 구축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IT)용 오엘이디(OLED) 전용 라인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에 들어선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도 등과 협약을 맺고, 4년 동안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서 열린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 및 상생협약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팀코리아 저력으로 만드는 디스플레이 최강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 디스플레이산업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윤 대통령 격려사,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계획 발표,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키로 하고, 2026년까지 4조 1000억 원을 투자한다.   LCD 생산 능력이 급증한 중국이 OLED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에서 IT용 OLED 사업화로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IT용 OLED는 LCD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쉽게 구부러져 IT기기 설계 등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세계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과의 초격차 유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생태계 강화 △핵심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공급망 안정화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내 설비업체에 대한 매출 1조 7000억 원 증가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투자 및 생산 증가로 인한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2만 6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도와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소부장 기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성능 평가 등에 협력하며, 소부장 기업 제품 경쟁력이 확인될 경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구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영 안정 지원 상생펀드, 물품 대금 지원을 위한 물대지원펀드,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크레파스, 제조 혁신 지원을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 세계 매출의 4분의 1 정도를 담당하고, 국내 매출의 과반을 책임지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라며 삼성의 이번 투자 결정과 정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도하기 위한 우리 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충남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구축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규제 개선과 인프라 지원, 인재 양성 등 정부와 함께 확고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시대를 열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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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양승조 충남지사, 이번엔 ‘SOC 국비’…연이틀 정부청사 방문
      [내포=더뉴스투데이]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멈췄던 국비 확보 활동을 재개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연이틀 정부 세종청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엔 도로·철도·항공 등 도내 대규모 SOC 사업 등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서다.    양 지사는 21일 오후 도내 19개 현안을 추려 정부 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먼저 농식품부를 찾은 양 지사는 김현수 장관을 만나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을 설명하고, 금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또 △공주 탄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 △천안 북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 △부여 반산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 등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로 이동해서는 철도와 항공, 도로 관련 국장 등을 잇따라 만나 △서산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서해선 복선전철 2022년 완공 및 삽교역 설치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국도38호 노선 연장 및 가로림만 교량 건설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등 6개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양 지사는 항공서비스 소외 해소와 도민 공항 이용시간 단축, 지역 균형발전 및 수도권 과밀 교통 혼잡 해소 등을 위해서는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이 필요하다며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신규공항 반영과 함께 내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로 정부예산 15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서해선 복선전철과 관련해서는 2022년 완공을 위해 국비 5000억 원을 반영하는 한편, 내포신도시와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삽교역을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충남과 수도권의 철도 접근성 개선,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및 이전 기관 유치, 환승에 따른 사회적 비용 낭비 예방 등을 위해서는 서울 직결이 필요한 만큼, 서해선에서 신설 광명역을 거쳐 기존 경부선 철도까지 1.92㎞를 연결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아산역 무정차는 전 구간 지하화에 따른 안전성 및 유지관리 효율성 저하, 천안아산역의 확장성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요청했다.    국도38호선 연장 및 이원∼대산 교량 건설은 수도권 및 중국과의 인접성, 인근 여가자원 연계성 확보, 국토 공간의 효율적 활용, 이동시간 대폭 단축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산 염치읍에서 천안 목천읍 경부고속도로 천안JCT까지 20.95㎞를 연결하는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은 경부고속도로 천안∼안성, 평택∼음성 구간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필요하다며 내년 국비 200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환경부에서는 조영래 장관 등을 만나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건립 △충남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지정·운영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생태축 복원 △광역형 환경보건센터 운영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재활용 및 업사이클센터 설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생황자원회수센터 설치 지원 등 9개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앞선 20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충청국학진흥 사업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 휴양·체험관 활성화 사업 △태안기업도시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 5개 사업을 설명하며 내년 국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22일에도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국비 확보 활동을 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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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내포(홍성.예산)
    2020-04-21
  • “평화와 공존의 시대 이끌어 갈 주역”
      [내포=더뉴스투데이]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열고, 손정자 대전 효·칭찬지도사교육원 원장에게 유관순상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양승조 도지사와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수상자 및 가족 등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하는 포상제도다.    이번 유관순상 수상자인 손정자 대전 효·칭찬지도사교육원 원장은 이날 상장과 트로피,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손 원장은 40여 년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헌신한 현장 교육 전문가로, 농촌 및 농촌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통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안중근장학회 이사장으로 중국 조선족 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안중근 의사 95돌’을 맞아 하얼빈시에서 중학생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동포 학생들에게 독립에 대한 애국심을 고양시킨 점도 주요 공로로 인정됐다.    이밖에도 손 원장은 교육적 성과와 철학을 바탕으로 퇴임 이후에도 효행·칭찬 운동과 같은 인성 교육에 관심을 갖고, 사회단체장 및 시민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손 원장은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는 올해 21세기 한국 최고의 여성상인 유관순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 일생을 통해 행동해 온 ‘사랑의 교실’ 운동이나 효 실천 운동, 건강한 사회 건설을 위한 칭찬하기 운동을 더욱 열심히 전개해 열사의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김민진 학생 등 여고생 21명에게 유관순횃불상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유관순횃불상 수상 학생들은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건전한 학생문화 활동으로 공적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난 1월 유관순상위원회 주관 워크숍 활동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대화와 공감능력을 갖춘 여성의 리더십이 21세기 새로운 시대정신을 이끌어 갈 진정한 리더십”이라며 “평화와 공존, 자유와 평등, 인권과 연대,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의 주인공으로서 각 분야에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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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내포(홍성.예산)
    2020-04-01
  • 충남도, 8개 시·군에 17개사 2410억 유치…경제 활성화 ‘밑불’
    [내포=더뉴스투데이 이기운 기자]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며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8개 시·군에 17개 기업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밑불을 지폈다.    양승조 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등 8개 시·군 시장·군수 또는 부시장·부군수, 최계열 신라정밀 대표이사를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17개 기업은 도내 8개 시·군 산업단지 27만 6978㎡의 부지에 총 24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이들 기업 중 10개사는 신증설, 6개사는 이전, 1개사는 국내 복귀이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849명이다.    천안에는 베어링 제조업체인 신라정밀과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켐코,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에스엘티, 산업용 부직포 제조업체인 비엔케이 등 4개 기업이 새롭게 터를 잡는다.    신라정밀은 다음 달부터 2022년 3월까지 천안 제5일반산단 2만 2451㎡에 250억 원을 투자하고, 켐코는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천안북부BIT일반산단 1만 6500㎡에 205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에스엘티는 이달부터 2022년 10월까지 천안제5일반산단 1만 3043㎡에 100억 원을, 비엔케이는 오는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천안북부BIT일반산단 6612㎡에 37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한다.    또 폴리이미드 제조업체인 대림코퍼레이션은 논산 동산일반산단 1만 1392㎡에 오는 6월부터 3년 간 131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하고, 손소독티슈 제조업체인 자우버는 계룡 제2산단 3639㎡에 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60억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당진에는 각각 수도권에 위치한 부국사료와 창산정공이 이전한다.    배합사료 업체인 부국사료는 송산2일반산단 2만 3093㎡에 5월부터 1년 동안 331억 원을, 창산정공은 석문국가산단 3만 3000㎡에 4월부터 10월까지 21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마련한다.    당진에는 이와 함께 공항·항만 탑승교 업체인 트라가 석문국가산단 7762㎡에 오는 4∼7월 42억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신설할 예정이다.  유리제품임가공 업체인 이레테크, 스마트물류설비 업체인 화동하이테크, 포장용 유리용기 제조업체인 우진산업테크는 서천 장항국가산단에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이레테크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6513㎡의 부지에 32억 원을, 화동하이테크는 오는 5∼12월 3만 2779㎡에 140억 원을, 우진산업테크는 오는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만 2000㎡에 80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세 기업 유치로 장항국가산단 1단계 분양률은 30%에서 38%로 상승하게 된다.    홍성에는 승강기 제작 업체인 삼일엘리베이터와 화장품·도료용 반짝이 제조업체인 코씨엠이 각각 새 터를 잡는다.    중국 대련에서 복귀하는 삼일엘리베이터는 내포도시첨단산단 1만 4568㎡에 이달부터 2023년 3월까지 111억 원을, 코씨엠은 홍성일반산단 8785㎡의 터에 3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예산 일반산단에는 건축용 단열재 업체인 디앤케이컴텍이 공장을 신설하고, 신소재일반산단에는 바이오차 업체인 유기산업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시설을 이전한다.    디앤케이컴텍은 다음 달부터 2023년 3월까지 4만 3982㎡에 476억 원을, 유기산업은 이달부터 3년 동안 5720㎡에 48억여 원을 투자키로 했다.    태안에는 스탠다드뱅크가 전자파·의료기기 시험 장비 생산 시설을 신설할 예정으로, 태안기업도시 1만 5138㎡에 이달부터 3년 간 125억 원을 투자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2595억 원의 생산효과와 607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3312억 원, 부가가치 유발 1234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는 도민에게 큰 위로를 주는 낭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충남도는 물론, 17개 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우리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역경제상황대응 TF 경제위기대책본부 확대 개편 △비상경제상황점검회의 개최△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각종 규제 완화 및 인프라 확충 △맞춤형 금융 지원 시책 추진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기업이 발전해야 나라가 발전한다”라며 “도와 각 시·군이 기업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 충남과 함게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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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내포(홍성.예산)
    2020-03-27
  • 부여군, 초·중·고 모든 학생에 휴대용 소독제 7천개 배부
      [부여=더뉴스투데이 이기운 기자]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23일 개학을 앞두고 부여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초·중·고 교육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긴급 학교 방역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휴대용 소독제 7천개를 전달했다.    지역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날 개최한 방역간담회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윤학중 교육장, 관내 5개 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하여 학생과 학교의 비상 방역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회의는 개학 이후 학생과 학교의 특별 방역관리에 초점을 맞춰 협의했고, 특히 신입생과 재학생이 전국 각지에서 오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집중됐다.    박정현 군수는 “학생들이 집단생활로 감염병에 취약하기에 자칫 학교로부터 가족과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부여만의 차별화된 맞춤 방역전략(3방역+2운동)을 자세히 소개하며 부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1방역(학교소독철저)+2운동(손 씻기,거리두기실천)을 학교 특별 방역전략으로 선정하고 적극 전개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는 있지만 안정세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당분간 군 차원에서 학교방역에 총력 대응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촘촘한 철통방역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향후 부여군과 교육 지원청은 긴밀한 방역협력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선제적인 맞춤방역에 적극 지원함은 물론 필요시 특별방역단과 자원봉사단을 지원하여 학교 방역활동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이어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방문하여 김영모 총장과 대학 방역대책을 함께 협의하고 휴대용 소독제 1천개를 전달하며 중국 유학생을 비롯하여 타 지역 학생들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강화 등 특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은 전파력이 매우 강해 늑장대응보다 선제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학교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군 차원의 학교 방역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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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2020-03-16
  • 충남도, 다중시설 방역 강화 ‘추가 발생’ 막는다
    [내포=더뉴스투데이 이기운 기자]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가운데, 충남도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강화로 추가 발생 차단에 나선다.      또 천안 지역 택시운전기사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90번 환자의 접촉자 추가 파악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양승조 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향후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앞으로 △공공부문 선제적 방역망 가동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 △외국인 유학생 관리 강화 △원활한 마스크 공급 노력 △임대료 감면 운동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선제적 방역망 가동은 많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 사회 대규모 감염사태 발생 시 방역망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로, 감염 위험성이 높은 현장 투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 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예방적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200인 이상 어린이집과 요양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검토하고,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폐렴환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도는 도내 문화·체육·관광시설 1374곳 중 1346곳으로 하여금 휴관토록 했으며, 사회복지시설 8642곳 중 7960개소에 대한 휴관 조치도 마쳤다.    종교시설과 학원, 노래방과 PC방, 콜라텍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소독·점검 등의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 외 22개 대학 4867명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으로, 입국 예정일 등을 정확히 파악해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서는 1인 약국과 우체국 등에 의용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지원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현재 도내 약국과 우체국, 하나로마트 등 1350개 공적 판매처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는 1일 평균 24만 2000매로 집계되고 있다.  도가 기부받은 마스크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이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공급한다.    대한적십자와 바느질공예단체 등에서 제작한 마스크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먼저 배부하고, 산둥성과 쓰촨성 등 중국 교류지역에서 도에 기부한 마스크 6만매는 현장 의료진과 선별진료소, 다중접촉자, 운수종사자, 도서지역 등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공급키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영업난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감면 운동도 추진한다.    우선 도 공유재산 임차 사용자를 대상으로 임대료 재산가액의 100분의 1 이상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 소속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단체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 지사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사태를 팬데믹으로 선언하며, 전 세계가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라며 “이제 세계적 유행과 장기화에 더욱 촘촘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사태가 길어질수록, 이를 대응하는 가장 큰 힘은 성숙한 시민사회에 있다”라며 “공동체정신과 연대의식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우리는 더욱 슬기롭고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지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이웃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시는 의료진을 비롯한 여러분이야말로 충남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16일 현재 도내 확진자는 115명으로, 지난 13일부터 사흘 간 추가 발생은 없었으며, 12명이 퇴원했다.    확진자와의 접촉자 1875명 중 격리 해제자는 1622명, 자가격리자는 253명, 검사 중인 의사환자는 589명이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90번 택시운전기사와 관련해서는 운행기록부와 카드명세서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접촉자 172명 중 택시 승객은 147명으로 파악됐으며, 접촉자 신원 확보를 위해 힘쓰는 동시에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해당 기간 내 승하차 장소를 시간대별로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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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원 대책“ 간담회 개최
      [대전=더뉴스투데이 박정옥 기자]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2일 오전 복지환경위원장실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확산 방지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채계순 의원은“확진환자중 중증환자 뿐만 아니라 경증환자에 대한 대책 마련과 신천지 명단 누락자가 없는지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신천지 교인들의 감염여부를 조기 파악하여 지역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 조치 하라”고 요구했다.   손희역 의원은“개학이 연기되면서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맞벌이 학부모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실효성 있는 방과 후 아이 돌봄 교실 등의 대책과 청소년 관련시설에 대한 점검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구본환 의원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대책 질의 후 자가 격리자에 대한 관리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종호 위원장은 “지역전파가 시작되고 대전 역시 지하철역 등의 대중밀집지역에서 환자가 발생되고 있으며, 대전 최초로 발생한 동구 자양동 등 대학 밀집지역의 중국 유학생에 대해 경찰과 군의 협조를 얻어 하루에 두번 전화로만 통제할 것이 아니라 특별 이동제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력 주문했다.   또한 “의회 차원에서도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의 조기 집행과 사전사용, 추경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예산 조기 집행으로 코로나 19를 빠른 시일 내에 종식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일선에서 수고하는 공무원과 의료인의 노고에 대해서도 격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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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 양승조 충남지사, ‘코로나19 확산 차단’ 도정역량 집중 투입
      [내포=더뉴스투데이 박정옥 기자]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천안의료원 등 도내 4개 지방의료원에 확진자들을 속속 입원시키고, 병실 부족 사태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도 지정·운영키로 했다.    도 조직과 인력은 본청과 천안 등 투트랙으로 운영,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양승조 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발생 및 전담병원 입원 조치 현황 △확진자 이동경로 및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발생 병원 방역 등 조치 △마스크 수급 대책 △임시생활시설 지정·운영 △도 비상방역대책단 구성·운영 △신천지 신도 관리 △중국인 유학생 관리 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날 10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총 77명으로, 23명이 단국대 천안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또 천안의료원 일반병상에 27명이 입원하고, 나머지는 천안의료원 등에 조만간 입원 조치 예정이다.    4개 지방의료원 내 확진자 입원 가능 병상은 187병실 439개로, 천안 55병실 107병상, 홍성 39병실 104병상, 서산 28병실 94병상, 공주 65병실 134병상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4개 의료원 병실 부족에 대비, 도내 국가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중증 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하고, 경증·무증상 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격리해 치료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이날 또 도의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 역학조사 중간 결과 발표 방식 등을 설명하며 “우리 도 확진자의 경우, 자체 역학조사 결과 강사와 수강생 간 관계가 36건이며, 수강생과 가족 및 지인의 관계가 12건으로 높은 연계성이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앞으로 질병본부 역학조사관과 함께 신속히 역학 분석을 실시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진 가운데 확진자가 2명 발생한 천안 21세기병원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 후 일시 폐쇄 조치를 취하고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양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병상 확보”라며 “4개 의료원 병실 부족에 대비해 경증·무증상자 확진자 격리시설인 생활치료센터의 지정·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사회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단을 구성·운영한다.    도 본청에는 방역대책상황실을, 천안 현장에는 사무소를 설치해 대응력을 대폭 강화한다.    본청 방역대책상황실은 총괄팀과 의료자원관리팀, 진단관리팀, 환자관리팀, 역학조사팀 등 5팀 39명으로, 천안사무소는 3팀 31명으로 가동한다.    도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은 총 6560명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유증상자 163명을 추려 검사를 실시했거나 진행 중이다.    도는 무증상자 6299명에 대해 매일 1∼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무응답자 98명에 대해서는 경찰을 통해 소재를 파악할 방침이다.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공항에서부터 임시격리시설 수용까지 노출을 최소화 하는 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천안은 충남도의 중심도시로, 천안을 지키는 것이 충남을 지키는 것”이라며 “현재 천안시에서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만큼, 이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지휘체계를 가동하고자 한다. 도와 시가 하나가 되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체계로 현장에서 총력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도지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220만 도민 여러분과 현장을 지키겠다.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감염 차단과 예방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휘체계 운영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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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내포(홍성.예산)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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