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0(월)

이장우 시장, 환경부 장관과 하천정비 관련 환담

홍수 피해 예방 위한 하천 정비 제도 개선 필요성 논의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4.12.12 19:5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내년 홍수기 대비 갑천․대전천 정비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하천 정비 관련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장우 시장, 환경부 장관과 하천정비 관련 환담(수시보도)_사진1.jpg

 

이날 환담에서는 지난 7월 장마로 갑천 일부 지역의 하천 제방이 유실되고 서구 용촌동 마을 침수, 유등교 침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하천 정비 제도 개선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하천 정비사업의 경우 하천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선행 절차로 인해 공사까지 5~7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당장 홍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견되어 시급하게 준설 등 조치가 필요하더라도,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효과적인 하천 정비를 위해서는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하천 현장을 점검하고 준설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정비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가 갖춰져야 한다.

 

이날 대전시는 국가하천에 대한 준설 국비 지원, 대전천 지방하천 구간에 대한 국가하천 승격,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년에 시 예산 171억 원을 투입하여 홍수기 전까지 3대 하천 주요 지역에 대한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라며“환경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홍수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환담 이후에 유등천과 대전천의 퇴적토 쌓인 현장을 둘러봤다.

 

 

 

 

 

태그

전체댓글 0

  • 3886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장우 시장, 환경부 장관과 하천정비 관련 환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