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18(금)

대전시, 바이오기업 보스턴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대전-보스턴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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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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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스턴 바이오산업 교류 활성화을 위한 MOU. (왼쪽부터)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이광복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종성 KABIC회장.jpg
(대전 보스턴 바이오산업 교류 활성화을 위한 MOU. (왼쪽부터)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이광복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종성 KABIC회장 / 사진 = 대전시청 제공)

대전의 경쟁력 있는 바이오 기업이 미국 보스턴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다. 

 

공무 출장 차 미국을 방문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현지시간)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 중 하나인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를 방문, MIT 대학, 보스턴시 등 주요기관을 방문하고 대전-보스턴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보스턴은 하버드, MIT 등 48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메사추세츠 국립병원, 하버드 의대병원 등 유수의 종합병원, Biogen과 같은 500여개의 바이오테크 기업이 네크워크를 형성하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약산업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내는 미국의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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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센트럽 방문 / 사진 = 대전시청 제공)

허태정 시장은 이날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 비결중 하나인 랩센트럴(‘Lab Central’)을 첫 방문지로 방문, 기관설립 목적과 운영방식, 바이오벤처 지원내용 및 성공요인 등을 공유했다.

 

랩센트럴(‘Lab Central’)은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를 월 사용료만 내고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스타트업 전문육성 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학교와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바이오산업 인프라다.

 

허시장은 이날 전 세계의 글로벌 파마들을 보스턴지역으로 모여들게 하는 랩센트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시설 안내를 맡은 Biolabs 소속 장자크(Jean-Jacques Yarmoff)와의 인터뷰에서 초기기반 시설 구축 및 운영체계 정립 시 주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 등을 물었다.

 

두 번째 일정으로 세계적 명문 MIT 대학을 방문한 허 시장은 산자이 사르마(Sanjay Sarma) 부총장으로부터 전 세계 예비창업가들을 성공적인 창업가로 성장시키는 MIT의 획기적인 교육시스템인 Open Learning 시스템을 듣는 한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이어 방문한 보스턴 시청에서는 마틴 월쉬(Martin Walsh) 시장과 함께 보스턴 및 대전의 산업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양 도시 간 우호관계 구축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허 시장은 대전 바이오산업 대표단으로 보스턴 출장에 동행한 바이오헬스케어협회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보스턴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이하 KABIC)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대전-보스턴간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자리에서 바이오헬스케어협회-KABIC-대전 테크노파크는 양도시간 바이오산업분야 교육, 연구개발, 비즈니스, 인적교류, 학술대회 개최협력 등 상호협력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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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시장 면담 / 사진 = 대전시청 제공)

김종성 회장(KABIC)은 “이번 협약이 양 도시 간 비즈니스, 인적교류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의 유망한 바이오기업이 보스턴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산업이 바이오분야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공부한 하루였다”며 “오늘 보스턴의 경험들을 잘 살려 대전에 접목시키고 랩샌트럴과 같은 바이오산업 지원인프라를 대전에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바이오헬스케어협회(회장 맹필재)는 한인 출신으로 보스턴에 진출한 바이오기업 제노스코(대표 고종성)와 회원사인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 박영우) 간 신약공동개발에 합의했으며, 제노스코의 회원사 영입 자체펀드투자 등 한국진출과 대전기업의 보스턴 진출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전시는 대덕연구단지에 밀집된 280여개의 바이오클러스터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신동·둔곡지구를 연결하는 신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과학 인프라와 국가연구소가 밀집해 있는 대덕특구와 KAIST, 충남대 등 지역 핵심대학을 잇는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 기술 융복합과 혁신이 일어나는 새로운 벤처‧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기운 / 대전시청 출입기자 thenewstoday365@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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