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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만나는 지역의 근대문화와 역사

대전시, 원도심 5.17㎞ 구간 근대문화탐방로 조성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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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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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만나는 지역의 근대문화와 역사_국립농수산품질원.jpg
(걸어서 만나는 지역의 근대문화와 역사-국립농수산품질원 / 사진 = 대전시청 제공)

대전 원도심의 근대건축물을 테마로 한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선적인 공간으로 연결해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17억 8000만 원(국비50%, 시비50%)의 예산을 들여 5.17㎞ 구간에 조성됐다.

 

대전역 → 옛 충남도청 → 옛 관사촌 → 옛 대전여중 강당 → 대전역 등 근대건축물 9개를 잇는 원도심 탐방로는 도보로 찾아가며 지역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대전시는 이곳에 근대건축물 안내싸인을 비롯해 야간경관조명, 목척교 프로젝션 매핑 등 시설물을 조성했다.

 

근대건축물 탐방을 유도하는‘안내싸인’은 탐방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근대건축물의 주요자재인 붉은색 벽돌로 라인을 전국 최초로 조성했으며, 연계 안내시스템으로 명판, 지도, 안내판을 설치해 탐방객의 동선을 인도하는 보행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했다.

걸어서 만나는 지역의 근대문화와 역사_대전여중 2.jpg
(걸어서 만나는 지역의 근대문화와 역사 대전여중 / 사진 = 대전시청 제공)

 

특히,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는 지역상권이 형성돼 있는 중앙시장, 스카이로드, 성심당 등 대전의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거리를 지나도록 계획돼 있어 안내를 따라 가기만 해도 근대건축물 역사를 체험하고 대전의 명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옛 산업은행(다빈치 안경원), 옛 대전여중 강당, 옛 국립농수산품질원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탐방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근대건축물을 새롭게 인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목척교 프로젝션 매핑은 목척교 하부 대전천 수면에 영상을 상영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등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시는 ‘대전의 테마 영상 공모전’, ‘대전의 역사테마 영상 용역’등 시민과 함께 대전의 특색을 널리 홍보하는 영상을 확보해 탐방객에게 대전을 널리 홍보하고 원도심활성화에 기여 할 예정이다.

 

걸어서 만나는 지역의 근대문화와 역사_고보조명 근대문화 탐방로.jpg
(걸어서 만나는 지역의 근대문화와 역사-고보조명 근대문화 탐방로 / 사진 = 대전시청 제공)

“원도심 근대문화탐방로”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원도심 역사문화거리 조성”의 화룡점정을 찍는 사업으로 앞으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원도심 조성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 정무호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조성된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는 원도심의 볼거리, 즐길거리, 쇼핑공간과 함께 대전의 근대역사를 즐길수 있는 관광요소”라며 “원도심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청·구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추가사업을 발굴해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운 / 대전시청 출입기자 thenewstoday365@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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