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논산署, 체류외국인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수칙 번역·배포로 큰 호응

체류외국인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안전수칙 외국어(7개국어)로 번역·제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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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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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논산경찰서(서장 민윤기)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정착되면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체류 외국인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안전수칙을 다국어로 번역·배포해 체류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 속 보이스피싱 안전수칙은 논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러시아·베트남·필리핀어 등 7개 국어로 번역, 체류 외국인의 왕래가 많은 식당, 인력사무소 등에 배부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작됐다.

 

이번 추석 연휴 중에는 논산경찰서 하모니외국인봉사단,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에 주의하면서 합동 순찰 및 온라인(SNS)게시를 통해 더 많은 관내 체류외국인이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하모니외국인봉사단(회장 이주명)은 외국인이 한글을 읽는 것이 어려운데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각 국가별 언어로 보이스피싱 안전수칙을 제작해 준 배려에 감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도 큰 몫을 할 것 같다며 자국민들에게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논산경찰서 민윤기 서장은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내·외국인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해가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상대적으로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이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할 것이다.’라며 외국인 사회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기운 논산경찰서 출입기자 thenewstoday365@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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