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산중·호수돈여중 국제탁구대회 우승 ‘쾌거’
겁 없는 탁구 꿈나무 올림픽 무대 꿈꾼다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프랑스 메츠와 벨기에 스파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국제탁구대회’에서 대전동산중 이호윤과 호수돈여중 박가현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대회는 국제탁구연맹 국제대회 전담기구(WTT) 주최로 방역을 고려해 프랑스와 벨기에 두 대회 일정을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해 같은 기간 교차로 진행했다.
대전동산중 이호윤은 메츠대회 U-17 단식 결승에서 루마니아의 드라고스 부요르를 3대 2로 꺾고 우승했으며 호수돈여중 박가현은 스파대회 U-15 단식 결승에서 루마니아의 비앙카 메이 로스를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대전동산중 이호윤이 스파대회 U-17 단식 2위, U-19 단식 3위에 입상하였으며 이정목과 권혁이 U-15 단식 8강에 올랐다. 호수돈여중은 메츠대회 U-15 단식에서 박가현이 2위에 입상하였고 최나현은 스파·메츠 두 대회 모두 8강에 올랐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하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학교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국탁구의 긍지와 저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