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검찰단, 제1기 장병기자단 위촉식 실시
공군참모총장 주관, 장병기자단 위촉장 수여와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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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24 21:15
[계룡대=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공군검찰단은 3월 24일(목), 공군본부 회의실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기 공군검찰단 장병기자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군검찰단 장병기자단 운영은 공군 수사기관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수사절차를 공군 장병이 스스로 확인, 점검하고 소통함으로써 공군의 수사업무 신뢰도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군검찰단은 지난 3월 초 지원자를 모집한 뒤 지원동기와 경력, 포부 등을 바탕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12명의 장병들을 제1기 장병기자단으로 선발하였다. 선발된 장병기자단에는 단편영화 감독, 유튜브 채널 운영자 출신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포함되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각 지역 보통검찰부 견학, 군사재판 방청, 군검사 인터뷰 등 활동을 통해 공군검찰단의 각종 임무 수행 모습을 공군검찰단 인트라넷 홈페이지, 국방일보, 공군 SNS 등에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 받은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기상대대 권서빈 하사는 “가슴 뛰는 일을 할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고, 공군검찰단의 인권 중심 수사와 투명한 사건 처리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제1기 장병기자단은 전군 최초의 군검찰 기자단이면서, 기자단으로 선발된 장병들에게 특별한 기회와 경험인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기자단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장병기자단 운영을 통한 수평적 의사소통 강화와 솔직하고 객관적인 목소리 경청으로 공군검찰단이 국민, 장병과 함께하는 인권 중심의 수사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 창설된 공군검찰단은 장병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권 중심의 수사를 통해 군 사법제도를 개혁하고 장병 인권보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바르고 강한 공군’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