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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한 학생 평가 위해 3촌 이내 평가업무 배제

충남교육청, 학생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공정성 강화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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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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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앞으로 엄정한 학생 평가 관리를 위해 3촌 이내 친인척을 평가업무에서 배제하며, 연 4회 평가 보안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부모 교사와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교원상피제를 내년부터 인사권리 원칙에 명문화하기에 앞서,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3촌 이내 친인척을 평가업무에서 배제토록 한 것이다. 또한 일부 소규모 사립학교 소수 교과 등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학업성적관리위원으로 학부모위원을 반드시 포함시켜 자체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학생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대한 교원들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과별 수업·평가 개선 연수를 연 2회,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연수를 연4회로 확대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중등 학생평가, 학교생활기록부, 학적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평가 연구학교, 과정중심 평가 연구회, 교사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연중 학생평가·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도 운영한다.

 

교육과정과 박혜숙 과장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핵심역량을 기르도록 수업을 하는 것이 참학력의 기본이라면, 공정하게 평가하고 충실하게 기록함으로써 참학력은 완성된다”며 “학생 평가와 생활기록부 기재가 더욱 공정하고 세밀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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