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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원 규모 ‘블루엔진 충남’ 순항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가 시군과 함께 17조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2025-2035 종합계획’의 16개 핵심과제 선정 및 추진상황 발표와 토론, 정책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해양단체와의 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5대 전략, 28대 과제 114개 사업이 담긴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16개 핵심과제로는 △연안생태계 복원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고수온 내성 바지락 김연구 △육상김양식 가공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내수면 국가어항 지정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마른김 전용 산지거점유통센터 조성 △해양레저관광도시 △크루즈 산업 활성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완성 △태안해양치유센터 조성 및 운영 △친환경 항만조성 △격렬비열도항 항만 조성 △서해 해양관할구역 재설정도 추진한다. 도는 2035년까지 10년간 17조 5700억여 원을 투입해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선포한 해양수산 미래비전이 단순 방향성만 제시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은 머리를 맞대고 바다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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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소산단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 나서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15일 만인산자연휴양림 대회의실에서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하소산단을 관리하는 대전도시공사의 협조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28개 입주기업의 대표, 안전관리자,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경영지원센터 전문가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증대산업재해 사례분석과 예방 대책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2025년 6월부터 시행되는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의무 사항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교육 이수증(2시간 과정)이 발급될 예정이다.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자율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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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공공기관, 충남 청년 위해 한자리에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는 15일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순천향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충남 청년 잡 플래닝 데이(Job Planning Day)’를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1500여 명의 청년들, 해외 기업,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명사 특강, 도지사와 함께하는 진로 고민 상담, 현직자 그룹 멘토링, 직무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공공기관, 전문직, 중견기업의 현직자들과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맞춤형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현직자들이 직접 직무를 소개하고 기업 문화와 채용 절차, 역량 요건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삼성SDI·LG생활건강·한화큐셀·나이키·카카오·오뚜기·한국전력공사·국민연금공단·NH농협은행 등 유수의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했으며, 회계사·관세사·변호사·법무사·노무사·공무원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참여해 진로를 고민 중인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유튜브 채널 ‘면접왕 이형’의 이준희 강사는 “스펙보다 중요한 건 자신감과 방향성”이라며 실전 취업 전략과 함께 용기를 북돋는 강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도는 취업 서비스 존을 꾸려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인공지능(AI) 인적성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컨설팅 등도 제공했다. 아울러 도지사와의 진로 고민 상담에선 김 지사와 청년 간 질의응답을 통해 인공지능(AI), 업무 태도, 마음가짐, 진로 설계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가 복잡하고 ‘나는 뭘 해야 하나?’ 싶을 때가 있을 텐데 다들 스스로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막연한 심정이겠지만 찾기가 어려울 뿐이지 모두 나름대로 분명한 길이 있다”라면서 “내가 의미 있다고 느끼는 게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며 그 질문을 붙잡고 꾸준히 가면 남들보다 느려도 훨씬 깊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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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 확정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핵심전략산업(ABCDQR) 육성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조성 ▲과학산업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중점과제, 8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2,500억 원(국비 1,452억 원, 시비 964억 원, 민간 8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 즉 우주(A), 바이오(B), 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을 의미하는 ‘ABCDQR’ 산업에 40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맞춤형 지원 강화와 지역산업 연계를 통해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는 506억 원을,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는 392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창업 지원 등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대덕특구와 연계한 클러스터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과학산업 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이다. 1,197억 원이 투입되어 지역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 과학문화 기반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수립되었다. 2024년에는 총 3,107억 원(국비 1,162억 원, 시비 1,111억 원, 민간 83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공모 선정 ▲대전 SAT 프로젝트 위성 개발 착수 ▲글로벌 기업 머크(Merck)사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착공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선정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창립 ▲대전투자금융 출범 등이 있다. 2025년에는 한남대 혁신파크 준공 및 대전투자금융(주) 출자 완료와 머크사 민간 자본 집행 완료 등으로 인해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시는 “사업별 투자효율과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둔 전략 전환”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는 핵심전략산업의 집중 육성과 함께, 지역혁신을 가속화하고 과학산업 생태계 및 클러스터 고도화,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심의한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5년 시행계획은 ABCDQR 6대 혁신 전략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과학산업 혁신거점 조성 및 지역인재 양성 등을 아우르는 뼈대”라고 강조하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진흥, 지역산업 연계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출연연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 및 언론계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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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 세계꽃식물원, 정상 운영…대부분의 관람 구역 개방
[아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대표 윤석원)은 최근 일부 재배 온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관람 운영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주요 관람 동선은 기존과 같이 이용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화재는 일반 관람객 출입이 제한된 재배 온실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신속한 초기 대응과 진압으로 인해 테마 온실, 야외 정원, 포토존 등 주요 관람 공간에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식물원은 일상적인 운영을 유지하며, 평소처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꽃식물원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했고, 현재 대부분의 관람 동선이 정상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 진압에 신속히 협조해준 소방당국과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식물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세계꽃식물원은 365일 꽃을 만날 수 있는 테마 식물원으로, 사계절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평일 및 주말 모두 정상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는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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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은빛공감 이야기’ 치유농업 프로그램 호응
[계룡=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5월 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계룡효센터에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은빛공감 이야기’를 주제로 인지행동치료를 돕기 위해 꽃과 채소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계룡시 도시·치유농업 연구회원의 역시 색소폰 연주와 노래로 즐거움과 감동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계룡효센터 관계자는 “과거회상을 통한 기억력 향상 및 채소 관찰을 통한 인지능력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도시·치유농업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선정된 우수 기획안을 적용해 현장에 연계·실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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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원 규모 ‘블루엔진 충남’ 순항
-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가 시군과 함께 17조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2025-2035 종합계획’의 16개 핵심과제 선정 및 추진상황 발표와 토론, 정책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해양단체와의 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5대 전략, 28대 과제 114개 사업이 담긴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16개 핵심과제로는 △연안생태계 복원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고수온 내성 바지락 김연구 △육상김양식 가공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내수면 국가어항 지정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마른김 전용 산지거점유통센터 조성 △해양레저관광도시 △크루즈 산업 활성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완성 △태안해양치유센터 조성 및 운영 △친환경 항만조성 △격렬비열도항 항만 조성 △서해 해양관할구역 재설정도 추진한다. 도는 2035년까지 10년간 17조 5700억여 원을 투입해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선포한 해양수산 미래비전이 단순 방향성만 제시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은 머리를 맞대고 바다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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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소산단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 나서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15일 만인산자연휴양림 대회의실에서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하소산단을 관리하는 대전도시공사의 협조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28개 입주기업의 대표, 안전관리자,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경영지원센터 전문가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증대산업재해 사례분석과 예방 대책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2025년 6월부터 시행되는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의무 사항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교육 이수증(2시간 과정)이 발급될 예정이다.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자율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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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소산단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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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공공기관, 충남 청년 위해 한자리에
-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는 15일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순천향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충남 청년 잡 플래닝 데이(Job Planning Day)’를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1500여 명의 청년들, 해외 기업,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명사 특강, 도지사와 함께하는 진로 고민 상담, 현직자 그룹 멘토링, 직무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공공기관, 전문직, 중견기업의 현직자들과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맞춤형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현직자들이 직접 직무를 소개하고 기업 문화와 채용 절차, 역량 요건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삼성SDI·LG생활건강·한화큐셀·나이키·카카오·오뚜기·한국전력공사·국민연금공단·NH농협은행 등 유수의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했으며, 회계사·관세사·변호사·법무사·노무사·공무원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참여해 진로를 고민 중인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유튜브 채널 ‘면접왕 이형’의 이준희 강사는 “스펙보다 중요한 건 자신감과 방향성”이라며 실전 취업 전략과 함께 용기를 북돋는 강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도는 취업 서비스 존을 꾸려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인공지능(AI) 인적성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컨설팅 등도 제공했다. 아울러 도지사와의 진로 고민 상담에선 김 지사와 청년 간 질의응답을 통해 인공지능(AI), 업무 태도, 마음가짐, 진로 설계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가 복잡하고 ‘나는 뭘 해야 하나?’ 싶을 때가 있을 텐데 다들 스스로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막연한 심정이겠지만 찾기가 어려울 뿐이지 모두 나름대로 분명한 길이 있다”라면서 “내가 의미 있다고 느끼는 게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며 그 질문을 붙잡고 꾸준히 가면 남들보다 느려도 훨씬 깊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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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공공기관, 충남 청년 위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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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 확정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핵심전략산업(ABCDQR) 육성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조성 ▲과학산업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중점과제, 8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2,500억 원(국비 1,452억 원, 시비 964억 원, 민간 8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 즉 우주(A), 바이오(B), 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을 의미하는 ‘ABCDQR’ 산업에 40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맞춤형 지원 강화와 지역산업 연계를 통해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는 506억 원을,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는 392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창업 지원 등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대덕특구와 연계한 클러스터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과학산업 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이다. 1,197억 원이 투입되어 지역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 과학문화 기반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수립되었다. 2024년에는 총 3,107억 원(국비 1,162억 원, 시비 1,111억 원, 민간 83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공모 선정 ▲대전 SAT 프로젝트 위성 개발 착수 ▲글로벌 기업 머크(Merck)사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착공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선정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창립 ▲대전투자금융 출범 등이 있다. 2025년에는 한남대 혁신파크 준공 및 대전투자금융(주) 출자 완료와 머크사 민간 자본 집행 완료 등으로 인해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시는 “사업별 투자효율과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둔 전략 전환”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는 핵심전략산업의 집중 육성과 함께, 지역혁신을 가속화하고 과학산업 생태계 및 클러스터 고도화,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심의한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5년 시행계획은 ABCDQR 6대 혁신 전략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과학산업 혁신거점 조성 및 지역인재 양성 등을 아우르는 뼈대”라고 강조하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진흥, 지역산업 연계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출연연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 및 언론계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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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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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 세계꽃식물원, 정상 운영…대부분의 관람 구역 개방
- [아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대표 윤석원)은 최근 일부 재배 온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관람 운영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주요 관람 동선은 기존과 같이 이용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화재는 일반 관람객 출입이 제한된 재배 온실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신속한 초기 대응과 진압으로 인해 테마 온실, 야외 정원, 포토존 등 주요 관람 공간에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식물원은 일상적인 운영을 유지하며, 평소처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꽃식물원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했고, 현재 대부분의 관람 동선이 정상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 진압에 신속히 협조해준 소방당국과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식물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세계꽃식물원은 365일 꽃을 만날 수 있는 테마 식물원으로, 사계절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평일 및 주말 모두 정상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는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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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 세계꽃식물원, 정상 운영…대부분의 관람 구역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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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은빛공감 이야기’ 치유농업 프로그램 호응
- [계룡=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5월 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계룡효센터에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은빛공감 이야기’를 주제로 인지행동치료를 돕기 위해 꽃과 채소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계룡시 도시·치유농업 연구회원의 역시 색소폰 연주와 노래로 즐거움과 감동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계룡효센터 관계자는 “과거회상을 통한 기억력 향상 및 채소 관찰을 통한 인지능력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도시·치유농업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선정된 우수 기획안을 적용해 현장에 연계·실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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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원 규모 ‘블루엔진 충남’ 순항
-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가 시군과 함께 17조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2025-2035 종합계획’의 16개 핵심과제 선정 및 추진상황 발표와 토론, 정책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해양단체와의 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5대 전략, 28대 과제 114개 사업이 담긴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16개 핵심과제로는 △연안생태계 복원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고수온 내성 바지락 김연구 △육상김양식 가공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내수면 국가어항 지정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마른김 전용 산지거점유통센터 조성 △해양레저관광도시 △크루즈 산업 활성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완성 △태안해양치유센터 조성 및 운영 △친환경 항만조성 △격렬비열도항 항만 조성 △서해 해양관할구역 재설정도 추진한다. 도는 2035년까지 10년간 17조 5700억여 원을 투입해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선포한 해양수산 미래비전이 단순 방향성만 제시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은 머리를 맞대고 바다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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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소산단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 나서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15일 만인산자연휴양림 대회의실에서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하소산단을 관리하는 대전도시공사의 협조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28개 입주기업의 대표, 안전관리자,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경영지원센터 전문가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증대산업재해 사례분석과 예방 대책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2025년 6월부터 시행되는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의무 사항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교육 이수증(2시간 과정)이 발급될 예정이다.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자율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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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소산단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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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공공기관, 충남 청년 위해 한자리에
-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는 15일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순천향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충남 청년 잡 플래닝 데이(Job Planning Day)’를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1500여 명의 청년들, 해외 기업,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명사 특강, 도지사와 함께하는 진로 고민 상담, 현직자 그룹 멘토링, 직무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공공기관, 전문직, 중견기업의 현직자들과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맞춤형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현직자들이 직접 직무를 소개하고 기업 문화와 채용 절차, 역량 요건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삼성SDI·LG생활건강·한화큐셀·나이키·카카오·오뚜기·한국전력공사·국민연금공단·NH농협은행 등 유수의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했으며, 회계사·관세사·변호사·법무사·노무사·공무원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참여해 진로를 고민 중인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유튜브 채널 ‘면접왕 이형’의 이준희 강사는 “스펙보다 중요한 건 자신감과 방향성”이라며 실전 취업 전략과 함께 용기를 북돋는 강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도는 취업 서비스 존을 꾸려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인공지능(AI) 인적성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컨설팅 등도 제공했다. 아울러 도지사와의 진로 고민 상담에선 김 지사와 청년 간 질의응답을 통해 인공지능(AI), 업무 태도, 마음가짐, 진로 설계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가 복잡하고 ‘나는 뭘 해야 하나?’ 싶을 때가 있을 텐데 다들 스스로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막연한 심정이겠지만 찾기가 어려울 뿐이지 모두 나름대로 분명한 길이 있다”라면서 “내가 의미 있다고 느끼는 게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며 그 질문을 붙잡고 꾸준히 가면 남들보다 느려도 훨씬 깊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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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 확정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핵심전략산업(ABCDQR) 육성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조성 ▲과학산업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중점과제, 8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2,500억 원(국비 1,452억 원, 시비 964억 원, 민간 8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 즉 우주(A), 바이오(B), 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을 의미하는 ‘ABCDQR’ 산업에 40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맞춤형 지원 강화와 지역산업 연계를 통해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는 506억 원을,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는 392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창업 지원 등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대덕특구와 연계한 클러스터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과학산업 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이다. 1,197억 원이 투입되어 지역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 과학문화 기반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수립되었다. 2024년에는 총 3,107억 원(국비 1,162억 원, 시비 1,111억 원, 민간 83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공모 선정 ▲대전 SAT 프로젝트 위성 개발 착수 ▲글로벌 기업 머크(Merck)사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착공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선정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창립 ▲대전투자금융 출범 등이 있다. 2025년에는 한남대 혁신파크 준공 및 대전투자금융(주) 출자 완료와 머크사 민간 자본 집행 완료 등으로 인해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시는 “사업별 투자효율과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둔 전략 전환”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는 핵심전략산업의 집중 육성과 함께, 지역혁신을 가속화하고 과학산업 생태계 및 클러스터 고도화,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심의한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5년 시행계획은 ABCDQR 6대 혁신 전략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과학산업 혁신거점 조성 및 지역인재 양성 등을 아우르는 뼈대”라고 강조하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진흥, 지역산업 연계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출연연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 및 언론계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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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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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 세계꽃식물원, 정상 운영…대부분의 관람 구역 개방
- [아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대표 윤석원)은 최근 일부 재배 온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관람 운영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주요 관람 동선은 기존과 같이 이용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화재는 일반 관람객 출입이 제한된 재배 온실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신속한 초기 대응과 진압으로 인해 테마 온실, 야외 정원, 포토존 등 주요 관람 공간에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식물원은 일상적인 운영을 유지하며, 평소처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꽃식물원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했고, 현재 대부분의 관람 동선이 정상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 진압에 신속히 협조해준 소방당국과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식물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세계꽃식물원은 365일 꽃을 만날 수 있는 테마 식물원으로, 사계절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평일 및 주말 모두 정상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는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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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 세계꽃식물원, 정상 운영…대부분의 관람 구역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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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은빛공감 이야기’ 치유농업 프로그램 호응
- [계룡=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5월 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계룡효센터에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은빛공감 이야기’를 주제로 인지행동치료를 돕기 위해 꽃과 채소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계룡시 도시·치유농업 연구회원의 역시 색소폰 연주와 노래로 즐거움과 감동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계룡효센터 관계자는 “과거회상을 통한 기억력 향상 및 채소 관찰을 통한 인지능력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도시·치유농업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선정된 우수 기획안을 적용해 현장에 연계·실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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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체험형 답례품으로 ‘진달래관광농원’ 인기
-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옥산호수 오솔길을 따라 펼쳐진 녹음 짙은 정원, ‘진달래관광농원(원장 나일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엄격한 민간정원 등록 기준을 통과해 충청남도 민간정원 6호로 지정된 곳으로,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체험형 답례품으로도 등록돼 있다 진달래관광농원은 펜션과 캠핑장, 카페, 그리고 다양한 치유 정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숙박객들은 펜션 앞마당에서 옥산호수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우뚝 솟은 옥녀봉의 정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적한 자연 속에서 대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뒷마당의 넓고 푸른 잔디밭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누워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계절별로 변화하는 경관도 빼놓을 수 없다. 봄이면 서구해당화 나무에 만개한 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이면 옥녀봉 아래로 펼쳐진 황금빛 논밭이 감탄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부여군 보건소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경증 치매환자 미니 정원 꾸미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계절 약초 채취, 효소 장아찌 담그기 등 사전 예약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나일성 원장은 “많은 분이 진달래관광농원에서 머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및 답례품 접수를 이달 말부터 6월 초까지 받을 계획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2억 4,489만 5,800원이 선택되며 기부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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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체험형 답례품으로 ‘진달래관광농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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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 개최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5월 15일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수상자와 교육가족 등이 함께한 가운데, 교육현장에서 헌신하고 교육발전에 기여한 유공 교원 236명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상자는 정부포상으로 옥조 근정훈장 1명(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박해란 교육연구관), 대통령 표창 3명(대전용전초 이중재 교장, 대전원신흥중 김성광 교사, 중일고 이재하 교장), 국무총리 표창 3명(대전시교육청 조근애 장학사, 대전도안고 이성녀 교감, 대전둔산중 강미선 수석교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99명,교육감 표창 130명 등이다. 특히, 옥조 근정훈장을 전수받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박해란 교육연구관은 교육정책의 현장 적용을 높이기 위해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였고, 데이터 기반 대전교육 정책연구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 기념식은 대전석교초 합창단‘소리한울’과 대전대청중 현악합주반‘현과 활’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수상자 축하 영상을 시청하고 다함께‘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고마운 선생님을 떠올리는 순서로 끝내며 참석자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스승의 날이 되었다. 설동호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 여건에서도 항상 아이들을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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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 열어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대전시도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우리대전’ 슬로건으로, 식품위생단체 관계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안전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식품안전 퍼포먼스,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식품위생 향상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시민 9명, 공무원 3명)에게 대전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요리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잘 알려진 이욱정 PD 겸 셰프가 ‘위기의 외식업, 회복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진행한 특별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식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환경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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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최초 투자유치 선도 도시 ‘대상’
-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는 14일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매일경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투자유치 선도 도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2022년 이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총 33조 4768억 원(국내 28조 3627억 원, 외국인 투자 5조 1141억 원)의 투자를 끌어냈으며, 국내외 우수한 기업들로부터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충남’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도가 투자유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수한 교통·물류 기반 등 지리적·구조적 강점에 더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투자지역(7개소)이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외국인직접투자(FDI) 비수도권 1위를 달성해 민선 8기 들어 2019년 이후 5년 만에 비수도권 1위를 탈환한 성과를 보였다.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투자 사례는 △디스플레이(코닝·삼성디스플레이) △반도체(삼성전자·에드워드·린데) △이차전지(SK온·유미코아) △석유화학(에니‧LG화학) △바이오(셀트리온)이다. 투자 유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도는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15만㎡ 확장 중으로 5월 올 연말 준공 예정이며, 아산·당진·내포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지역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5개 시군, 143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했고, 올해 안에 충남경제자유구역 5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투자 매력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조치 등으로 기업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외국인투자지역 조성과 투자 혜택(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투자 유치 50조 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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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최초 투자유치 선도 도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