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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간다'...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잡고 다시 상승세 노려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초심’을 강조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를 통해 다시 상승세를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대전은 승점 35점(8승 11무 13패, 35득점 43실점, -8)을 기록하면서 11위에 위치 중이다. 지난 울산 HD전에서 0-1로 패하면서 7경기 무패가 종료됐다. 상승세를 달리던 대전은 울산 압박에 고전했다. 밥신을 활용해 공격 전개를 했고 마사가 분투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페널티킥 실점을 내준 대전은 후반 김승대, 김현욱, 천성훈 등을 연이어 내보내면서 공격을 시도했는데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패배한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적으로 아쉬운 경기가 됐다. 홈에서 또 이기지 못해 아쉽다. 전반에는 상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후반에는 전방에서 무게감이 떨어져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못했다. 6경기 남았다. 잘 준비해서 하겠다"고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황선홍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황선홍 감독이 말한 초심이란 대전 부임 당시의 간절함이다. 당시 대전은 지금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았고 황선홍 감독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 최근 무패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결과와 함께 내용도 호평을 들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간절함은 더 가지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무패가 끊긴 대전에 필요한 부분이다. 대전은 제주와의 정규 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해 파이널B를 시작할 때 우위를 점하고 나서려고 한다. 제주도 상황은 좋지 않다. 직전 6경기에서 4패를 당하면서 강등 위험 상황이 됐다. 8위지만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6점 차이다. 연패를 끊는 승리를 해도 흐름을 못 이어가며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됐다. 대전은 제주와 전적에서 다소 밀린다. 통산 전적은 23승 13무 29패이고 최근 10경기로 한정하면 4승 1무 5패다. 올 시즌 두 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패했다(1-3, 0-1). 전적은 다소 밀리나 초심으로 돌아간 대전은 제주를 무조건 잡겠다는 각오다. 파이널B에서 또 제주와 만날 예정이기에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키플레이어는 밥신이다. 밥신은 여름에 합류해 중원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이순민과 호흡하며 빌드업을 이끌고 측면, 전방으로 이동해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매우 좋으며 공 소유권이 없을 때도 압박, 수비 커버를 통해 확실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제주와 중원 싸움을 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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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과 함께 징크스 깨고 반등... 대전하나시티즌, 이번엔 전북 잡는다! 핵심은 마사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K리그1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북 현대까지 잡고 강등 걱정을 지우려고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 34점(8승 10무 12패, 35득점 42실점, -7)으로 9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6경기 무패(4승 2무)를 기록하면서 9위에 위치 중이다. 내용에서 밀려도 놀라운 후반 집중력으로 승점을 가져왔고 광주FC전부터는 강력한 압박 전술을 앞세워 경기력, 결과 모두 챙겼다. 직전 경기에서 FC서울에 3-2로 이겼다. 마사, 최건주가 이른 시간 골을 넣었고 김현욱이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득점을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이 서울 원정에서 승리를 한 건 2004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유독 약했던 팀들에게 결과를 내면서 대전은 확실히 흐름을 탔다. 서울전 승리 이후 황선홍 감독은 “20년 만에 승리했는지는 잘 몰랐다. 끝나고 나서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상황이 어려웠지만, 나쁜 징크스는 털고 좋은 징크스는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주 절실함을 가지고 팀을 이끄는 중이다. 팀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제 대전의 상대는 전북이다. 전북은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흔들렸던 시기를 지나 꾸준히 승리를 했고 지난 수원FC전에선 6-0으로 이겼다. 여름에 영입한 이승우가 맹활약을 했으며 안드리고, 에르난데스 등 외인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주중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를 치르는데 B팀 선수들 위주로 꾸려 대전 원정을 대비했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대전과 전북이 상승세라고 해도 하위권 팀들과 승점 차이는 적다. 이 기세를 이어가는 팀이 승점차를 벌리고 강등을 멀리할 것이다. 하위권 팀들 간 맞대결 승부에선 무조건 이겨야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순위, 상황 모두 비슷한 대전과 전북이 맞붙게 돼 다른 하위권 경쟁 팀들도 관심이 크다. 더 나아가 K리그1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을 받을 경기다. 최근 10경기로 보면 대전이 열세가 맞다. 1승 5무 4패로 밀려 있으나 직전 5경기로 한정해서 보면 1승 4무다. 전북과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고 바로 전 맞대결에선 0-2로 밀리다 2-2를 만드는 모습도 보여줬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 부임 후 여러 부정적 징크스를 탈피하고 있는데 전북전 열세 징크스도 극복하며 승점 3점을 얻겠다는 각오다. 황선홍 감독은 “새로운 선수와 기존 선수들의 조합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나오고 있고,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전북도 분석할 것이다. 우리의 홈경기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적극성을 가지고 가야 한다. 좋은 팀이기 때문에 홈에서 좋은 승부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북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키플레이어는 마사다. 마사는 최전방에 나서 엄청난 활동량과 압박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변화된 대전의 중심이며 마사가 있어 다른 2선 자원들 장점도 극대화되고 있다. 최전방에 나서지만 측면에서도 움직이며 중원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기도 한다. 단순히 낭만만 상징하는 선수가 아니라 경기 자체에서 영향력이 최고로 큰 핵심이다. 전북을 잡는데도 마사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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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김재우, 8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김재우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진행하는 8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한다. 총 2명의 후보를 뽑아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100%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김재우는 지난 8월 17일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5분 초장거리 득점에 성공하며 후보에 올라 김천상무 이동경 선수와 경쟁을 펼쳤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김재우는 73%(7,180표)의 압도적인 투표율 차이로 ‘8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대전은 이진현(2023년 2-3월 이달의 골)와 티아고(2023년 8월 이달의 골) 이어 세 번째 이달의 골 수상자를 배출하며 이달의 골 최다 배출 팀이 됐다. 김재우는 “이달의 골은 팬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팬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인 투표를 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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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흐름 탔다! ‘극적인 승리’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잡고 3연승 노린다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3연승을 통해 제대로 흐름을 타려고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27점 (6승9무12패)으로 10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김재우 원더골로 앞서가던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승대를 넣어 추가골을 노렸다. 실점을 한 뒤 윤도영, 구텍 등을 넣으면서 공격에 힘을 줬다. 1-1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5분 프리킥 상황에서 구텍이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터트리면서 2-1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을 통해 10위에 올랐다. 인천전 승리는 무려 11년 만의 일이었다. 복귀전에서 골을 넣은 구텍은 자신감까지 올라 시즌 막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렇듯 대전에 많은 걸 안긴 승리였다. 마사, 김민우, 밥신 등 이적생들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전망이 매우 밝은 대전이다. 황선홍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승리를 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고 총평했고 “더 끈끈해져야 한다. 몇 경기 이긴다고 강등권 탈출이 아니다.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한다. 끈끈한 경기가 이어져야 강등권을 벗어난다고 본다”고 하며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다음 상대는 김천이다. 돌풍의 팀 김천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최근 6경기에서 4패를 당했고 지난 2경기에선 모두 졌다. 직전 경기에선 대구FC에 0-3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대전은 김천의 처진 분위기를 이용하려고 한다. 전적에선 대전이 밀린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4무 4패이며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1무 1패였다. 분위기가 오른 대전에 전적은 무의미하다. 3연승을 하면서 강등권과 차이를 더 벗어나려고 한다. 키플레이어는 구텍이다. 구텍은 극장골을 통해 복귀전부터 득점력을 과시했다. 구텍이 들어오면 천성훈, 공민현과 더불어 최전방 옵션이 늘어난다. 구텍은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활발히 움직이며 연계에 적극적으로 관여를 한다. 즉, 구텍이 나오면 2선 선수들의 능력도 더 극대화될 수 있고 대전의 공격 루트도 더 다양해질 것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구텍이 지난 경기 골을 넣어 감각을 되찾은 건 대전에 분명한 호재다. 김천전에서도 대전 팬들을 환호하게 하는 장면을 만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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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앞만 보고 달려간다…포항 전 승리+12위 탈출 노려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벼랑 끝 대전하나시티즌에 전적은 무의미하다. 포항 스틸러스전 무조건 승리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K리그1 2024’ 24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20점(4승8무11패, 22득점33실점, -11)으로12위에 올라있다. 강원FC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박정인 선제골로 앞서갔고 단단한 수비를 보였다. 임덕근을 넣고 수비를 강화한 뒤 윤도영, 천성훈을 추가해 공격에 힘을 더했다. 강윤성을 투입해 측면 수비에도 신경을 썼다. 실점 후에 수비수 김현우를 빼고 공격수 송창석을 넣으면서 공격 숫자를 늘렸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박정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거둔 무승부는 뼈아팠다. 대전은 5경기 무승(2무3패)을 기록하면서 12위로 내려갔다. 전북 현대와 승점20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2위에 올라있다. 빠른 시일 내, 강등권을 벗어나려면, 포항전 승리는 필수적이다. 황선홍 감독은 강원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강원전 전반은 의도한대로 범위 안에 들어왔을 때 컷이나 그런 거 잘 됐다. 90분간 유지가 될 필요가 있다. 교체 멤버가 들어갈 때 혼란스러워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다듬을 것이다"고 하며 포항전까지 주어진 일주일 동안 집중해서 보완할 부분을 언급했다. 상대 포항은 무패를 이어오다 직전 경기인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일격을 맞았다. 홍윤상 선제골에도 2실점을 허용해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패배 아쉬움을 덜어내고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서 FC서울을 5-1 대승을 통해, 기세가 제대로 오른 상태이다. 통산 전적에서 대전은 포항에 8승19무30패로 열세에 있으며, 올 시즌엔 1무1패를 기록 황선홍 감독의 대전 복귀 첫 경기였던 포항 원정에서도 1-1로 비겼다. 벼랑 끝 대전에 전적은 무의미하다. 과거는 잊고 당장 앞만 보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키플레이어는 김준범이다. 돌아온 김준범은 중원에 확실한 힘을 더해줬다. 전북 현대전 극장골로 값진 무승부를 안겼고 강원전에서도 박정인 골에 도움을 올리는 환상적인 패스를 보여줬다. 황선홍 감독은 미드필더 두 명을 활용하는데 주세종, 이순민이 계속 나와 체력 부담이 있었다. 김준범 합류는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고 2선, 측면에 도움을 주는 패스도 인상적이다. 김준범과 함께 대전은 포항전 승리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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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작은거인’ 김현욱 영입으로 중원 강화!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작은거인’ 미드필더 김현욱을 영입했다. 동래고-한양대 출신의 김현욱은 대학 시절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주목받던 유망주 선수로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입단 첫해에는 3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18년 잠재력을 발휘하며 22경기에 출장해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강원FC(2019)를 거쳐 2020년, 전남드래곤즈로 이적한 김현욱은 매년 20경기 이상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3년 동안 84경기에서 8득점 6도움을 올렸다. 특히, 2021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서 3득점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리그2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2023년, 군 입대를 위해 김천상무에 입단한 김현욱은 첫 시즌에는 28경기를 소화했으며 올해는 14경기에 출전해 5득점 1도움의 맹활약으로 김천의 K리그1 선두 경쟁에 큰 공을 세웠다. 김현욱은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160cm의 단신이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와 민첩성을 활용한 공간 활용력이 매우 뛰어나며 과감한 중거리 슛 능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축구 팬들에게 ‘작은 거인’이라 불릴 만큼 몸을 사리지 않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와 악바리 같은 근성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2018년부터 매년 20경기 이상 출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함과 성실함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2022년 전남, 2024년 김천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현재, K리그1 12위를 기록하며 어려움에 빠져있는 대전에 경기력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선수이다. 천성훈, 박정인 등 앞서 영입한 기존 공격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공격의 활로를 개척해 줄 키플레이어로 활약이 기대된다. 김현욱은 “대전하나시티즌이라는 좋은 팀에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좋은 팀에서 멋진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다.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루빨리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을 그라운드에서 만나 뵙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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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간다'...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잡고 다시 상승세 노려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초심’을 강조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를 통해 다시 상승세를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대전은 승점 35점(8승 11무 13패, 35득점 43실점, -8)을 기록하면서 11위에 위치 중이다. 지난 울산 HD전에서 0-1로 패하면서 7경기 무패가 종료됐다. 상승세를 달리던 대전은 울산 압박에 고전했다. 밥신을 활용해 공격 전개를 했고 마사가 분투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페널티킥 실점을 내준 대전은 후반 김승대, 김현욱, 천성훈 등을 연이어 내보내면서 공격을 시도했는데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패배한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적으로 아쉬운 경기가 됐다. 홈에서 또 이기지 못해 아쉽다. 전반에는 상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후반에는 전방에서 무게감이 떨어져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못했다. 6경기 남았다. 잘 준비해서 하겠다"고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황선홍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황선홍 감독이 말한 초심이란 대전 부임 당시의 간절함이다. 당시 대전은 지금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았고 황선홍 감독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 최근 무패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결과와 함께 내용도 호평을 들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간절함은 더 가지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무패가 끊긴 대전에 필요한 부분이다. 대전은 제주와의 정규 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해 파이널B를 시작할 때 우위를 점하고 나서려고 한다. 제주도 상황은 좋지 않다. 직전 6경기에서 4패를 당하면서 강등 위험 상황이 됐다. 8위지만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6점 차이다. 연패를 끊는 승리를 해도 흐름을 못 이어가며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됐다. 대전은 제주와 전적에서 다소 밀린다. 통산 전적은 23승 13무 29패이고 최근 10경기로 한정하면 4승 1무 5패다. 올 시즌 두 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패했다(1-3, 0-1). 전적은 다소 밀리나 초심으로 돌아간 대전은 제주를 무조건 잡겠다는 각오다. 파이널B에서 또 제주와 만날 예정이기에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키플레이어는 밥신이다. 밥신은 여름에 합류해 중원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이순민과 호흡하며 빌드업을 이끌고 측면, 전방으로 이동해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매우 좋으며 공 소유권이 없을 때도 압박, 수비 커버를 통해 확실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제주와 중원 싸움을 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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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간다'...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잡고 다시 상승세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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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과 함께 징크스 깨고 반등... 대전하나시티즌, 이번엔 전북 잡는다! 핵심은 마사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K리그1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북 현대까지 잡고 강등 걱정을 지우려고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 34점(8승 10무 12패, 35득점 42실점, -7)으로 9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6경기 무패(4승 2무)를 기록하면서 9위에 위치 중이다. 내용에서 밀려도 놀라운 후반 집중력으로 승점을 가져왔고 광주FC전부터는 강력한 압박 전술을 앞세워 경기력, 결과 모두 챙겼다. 직전 경기에서 FC서울에 3-2로 이겼다. 마사, 최건주가 이른 시간 골을 넣었고 김현욱이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득점을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이 서울 원정에서 승리를 한 건 2004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유독 약했던 팀들에게 결과를 내면서 대전은 확실히 흐름을 탔다. 서울전 승리 이후 황선홍 감독은 “20년 만에 승리했는지는 잘 몰랐다. 끝나고 나서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상황이 어려웠지만, 나쁜 징크스는 털고 좋은 징크스는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주 절실함을 가지고 팀을 이끄는 중이다. 팀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제 대전의 상대는 전북이다. 전북은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흔들렸던 시기를 지나 꾸준히 승리를 했고 지난 수원FC전에선 6-0으로 이겼다. 여름에 영입한 이승우가 맹활약을 했으며 안드리고, 에르난데스 등 외인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주중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를 치르는데 B팀 선수들 위주로 꾸려 대전 원정을 대비했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대전과 전북이 상승세라고 해도 하위권 팀들과 승점 차이는 적다. 이 기세를 이어가는 팀이 승점차를 벌리고 강등을 멀리할 것이다. 하위권 팀들 간 맞대결 승부에선 무조건 이겨야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순위, 상황 모두 비슷한 대전과 전북이 맞붙게 돼 다른 하위권 경쟁 팀들도 관심이 크다. 더 나아가 K리그1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을 받을 경기다. 최근 10경기로 보면 대전이 열세가 맞다. 1승 5무 4패로 밀려 있으나 직전 5경기로 한정해서 보면 1승 4무다. 전북과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고 바로 전 맞대결에선 0-2로 밀리다 2-2를 만드는 모습도 보여줬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 부임 후 여러 부정적 징크스를 탈피하고 있는데 전북전 열세 징크스도 극복하며 승점 3점을 얻겠다는 각오다. 황선홍 감독은 “새로운 선수와 기존 선수들의 조합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나오고 있고,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전북도 분석할 것이다. 우리의 홈경기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적극성을 가지고 가야 한다. 좋은 팀이기 때문에 홈에서 좋은 승부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북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키플레이어는 마사다. 마사는 최전방에 나서 엄청난 활동량과 압박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변화된 대전의 중심이며 마사가 있어 다른 2선 자원들 장점도 극대화되고 있다. 최전방에 나서지만 측면에서도 움직이며 중원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기도 한다. 단순히 낭만만 상징하는 선수가 아니라 경기 자체에서 영향력이 최고로 큰 핵심이다. 전북을 잡는데도 마사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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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과 함께 징크스 깨고 반등... 대전하나시티즌, 이번엔 전북 잡는다! 핵심은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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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김재우, 8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김재우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진행하는 8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한다. 총 2명의 후보를 뽑아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100%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김재우는 지난 8월 17일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5분 초장거리 득점에 성공하며 후보에 올라 김천상무 이동경 선수와 경쟁을 펼쳤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김재우는 73%(7,180표)의 압도적인 투표율 차이로 ‘8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대전은 이진현(2023년 2-3월 이달의 골)와 티아고(2023년 8월 이달의 골) 이어 세 번째 이달의 골 수상자를 배출하며 이달의 골 최다 배출 팀이 됐다. 김재우는 “이달의 골은 팬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팬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인 투표를 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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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김재우, 8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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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흐름 탔다! ‘극적인 승리’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잡고 3연승 노린다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3연승을 통해 제대로 흐름을 타려고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27점 (6승9무12패)으로 10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김재우 원더골로 앞서가던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승대를 넣어 추가골을 노렸다. 실점을 한 뒤 윤도영, 구텍 등을 넣으면서 공격에 힘을 줬다. 1-1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5분 프리킥 상황에서 구텍이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터트리면서 2-1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을 통해 10위에 올랐다. 인천전 승리는 무려 11년 만의 일이었다. 복귀전에서 골을 넣은 구텍은 자신감까지 올라 시즌 막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렇듯 대전에 많은 걸 안긴 승리였다. 마사, 김민우, 밥신 등 이적생들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전망이 매우 밝은 대전이다. 황선홍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승리를 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고 총평했고 “더 끈끈해져야 한다. 몇 경기 이긴다고 강등권 탈출이 아니다.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한다. 끈끈한 경기가 이어져야 강등권을 벗어난다고 본다”고 하며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다음 상대는 김천이다. 돌풍의 팀 김천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최근 6경기에서 4패를 당했고 지난 2경기에선 모두 졌다. 직전 경기에선 대구FC에 0-3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대전은 김천의 처진 분위기를 이용하려고 한다. 전적에선 대전이 밀린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4무 4패이며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1무 1패였다. 분위기가 오른 대전에 전적은 무의미하다. 3연승을 하면서 강등권과 차이를 더 벗어나려고 한다. 키플레이어는 구텍이다. 구텍은 극장골을 통해 복귀전부터 득점력을 과시했다. 구텍이 들어오면 천성훈, 공민현과 더불어 최전방 옵션이 늘어난다. 구텍은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활발히 움직이며 연계에 적극적으로 관여를 한다. 즉, 구텍이 나오면 2선 선수들의 능력도 더 극대화될 수 있고 대전의 공격 루트도 더 다양해질 것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구텍이 지난 경기 골을 넣어 감각을 되찾은 건 대전에 분명한 호재다. 김천전에서도 대전 팬들을 환호하게 하는 장면을 만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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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흐름 탔다! ‘극적인 승리’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잡고 3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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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작은거인’ 김현욱 영입으로 중원 강화!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작은거인’ 미드필더 김현욱을 영입했다. 동래고-한양대 출신의 김현욱은 대학 시절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주목받던 유망주 선수로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입단 첫해에는 3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18년 잠재력을 발휘하며 22경기에 출장해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강원FC(2019)를 거쳐 2020년, 전남드래곤즈로 이적한 김현욱은 매년 20경기 이상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3년 동안 84경기에서 8득점 6도움을 올렸다. 특히, 2021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서 3득점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리그2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2023년, 군 입대를 위해 김천상무에 입단한 김현욱은 첫 시즌에는 28경기를 소화했으며 올해는 14경기에 출전해 5득점 1도움의 맹활약으로 김천의 K리그1 선두 경쟁에 큰 공을 세웠다. 김현욱은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160cm의 단신이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와 민첩성을 활용한 공간 활용력이 매우 뛰어나며 과감한 중거리 슛 능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축구 팬들에게 ‘작은 거인’이라 불릴 만큼 몸을 사리지 않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와 악바리 같은 근성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2018년부터 매년 20경기 이상 출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함과 성실함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2022년 전남, 2024년 김천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현재, K리그1 12위를 기록하며 어려움에 빠져있는 대전에 경기력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선수이다. 천성훈, 박정인 등 앞서 영입한 기존 공격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공격의 활로를 개척해 줄 키플레이어로 활약이 기대된다. 김현욱은 “대전하나시티즌이라는 좋은 팀에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좋은 팀에서 멋진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다.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루빨리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을 그라운드에서 만나 뵙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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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일왕배 우승 감독’ 요시다 다츠마 코치 합류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전 J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 감독인 요시다 다츠마 코치를 새롭게 선임했다. 요시다 코치는 현역 시절 J리그의 가시와 레이솔(1993-1996), 교토상가(1997-1998), 몬테디오 야마가타(1999-2001), 싱가포르 리그의 주롱FC(2002)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05년 가시와 레이솔 U-15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가시와 레이솔(2015), 알비렉스 니가타(2016), 반포레고후(2017-2018, 2022), 도쿠시마 보르티스(2023) 등 J리그의 여러 팀을 거치며 감독직을 수행했다. 2019-2021년에는 3년간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특히 2022년에는 J2리그 반포레고후를 이끌며 ‘2022 일본 일왕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대전하나는 J리그, 국가대표팀 등에서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요시다 코치가 합류하며 황선홍 감독을 보좌해 팀에 이끌 예정이다. 요시다 코치는 “새롭게 대전하나시티즌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존경하는 황선홍 감독님과 훌륭한 코칭 스태프, 좋은 선수들과 함께 팀의 위기 극복과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대전하나는 황선홍 감독, 명재용 수석코치, 요시다 코치, 김일진 GK코치, 배효성 코치, 박성균 피지컬 코치 체제로 A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B팀은 진경선 코치, 이선형 GK코치, 김성환 피지컬 코치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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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간다'...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잡고 다시 상승세 노려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초심’을 강조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를 통해 다시 상승세를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대전은 승점 35점(8승 11무 13패, 35득점 43실점, -8)을 기록하면서 11위에 위치 중이다. 지난 울산 HD전에서 0-1로 패하면서 7경기 무패가 종료됐다. 상승세를 달리던 대전은 울산 압박에 고전했다. 밥신을 활용해 공격 전개를 했고 마사가 분투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페널티킥 실점을 내준 대전은 후반 김승대, 김현욱, 천성훈 등을 연이어 내보내면서 공격을 시도했는데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패배한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적으로 아쉬운 경기가 됐다. 홈에서 또 이기지 못해 아쉽다. 전반에는 상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후반에는 전방에서 무게감이 떨어져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못했다. 6경기 남았다. 잘 준비해서 하겠다"고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황선홍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황선홍 감독이 말한 초심이란 대전 부임 당시의 간절함이다. 당시 대전은 지금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았고 황선홍 감독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 최근 무패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결과와 함께 내용도 호평을 들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간절함은 더 가지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무패가 끊긴 대전에 필요한 부분이다. 대전은 제주와의 정규 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해 파이널B를 시작할 때 우위를 점하고 나서려고 한다. 제주도 상황은 좋지 않다. 직전 6경기에서 4패를 당하면서 강등 위험 상황이 됐다. 8위지만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6점 차이다. 연패를 끊는 승리를 해도 흐름을 못 이어가며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됐다. 대전은 제주와 전적에서 다소 밀린다. 통산 전적은 23승 13무 29패이고 최근 10경기로 한정하면 4승 1무 5패다. 올 시즌 두 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패했다(1-3, 0-1). 전적은 다소 밀리나 초심으로 돌아간 대전은 제주를 무조건 잡겠다는 각오다. 파이널B에서 또 제주와 만날 예정이기에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키플레이어는 밥신이다. 밥신은 여름에 합류해 중원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이순민과 호흡하며 빌드업을 이끌고 측면, 전방으로 이동해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매우 좋으며 공 소유권이 없을 때도 압박, 수비 커버를 통해 확실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제주와 중원 싸움을 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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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간다'...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잡고 다시 상승세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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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과 함께 징크스 깨고 반등... 대전하나시티즌, 이번엔 전북 잡는다! 핵심은 마사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K리그1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북 현대까지 잡고 강등 걱정을 지우려고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 34점(8승 10무 12패, 35득점 42실점, -7)으로 9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6경기 무패(4승 2무)를 기록하면서 9위에 위치 중이다. 내용에서 밀려도 놀라운 후반 집중력으로 승점을 가져왔고 광주FC전부터는 강력한 압박 전술을 앞세워 경기력, 결과 모두 챙겼다. 직전 경기에서 FC서울에 3-2로 이겼다. 마사, 최건주가 이른 시간 골을 넣었고 김현욱이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득점을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이 서울 원정에서 승리를 한 건 2004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유독 약했던 팀들에게 결과를 내면서 대전은 확실히 흐름을 탔다. 서울전 승리 이후 황선홍 감독은 “20년 만에 승리했는지는 잘 몰랐다. 끝나고 나서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상황이 어려웠지만, 나쁜 징크스는 털고 좋은 징크스는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주 절실함을 가지고 팀을 이끄는 중이다. 팀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제 대전의 상대는 전북이다. 전북은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흔들렸던 시기를 지나 꾸준히 승리를 했고 지난 수원FC전에선 6-0으로 이겼다. 여름에 영입한 이승우가 맹활약을 했으며 안드리고, 에르난데스 등 외인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주중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를 치르는데 B팀 선수들 위주로 꾸려 대전 원정을 대비했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대전과 전북이 상승세라고 해도 하위권 팀들과 승점 차이는 적다. 이 기세를 이어가는 팀이 승점차를 벌리고 강등을 멀리할 것이다. 하위권 팀들 간 맞대결 승부에선 무조건 이겨야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순위, 상황 모두 비슷한 대전과 전북이 맞붙게 돼 다른 하위권 경쟁 팀들도 관심이 크다. 더 나아가 K리그1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을 받을 경기다. 최근 10경기로 보면 대전이 열세가 맞다. 1승 5무 4패로 밀려 있으나 직전 5경기로 한정해서 보면 1승 4무다. 전북과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고 바로 전 맞대결에선 0-2로 밀리다 2-2를 만드는 모습도 보여줬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 부임 후 여러 부정적 징크스를 탈피하고 있는데 전북전 열세 징크스도 극복하며 승점 3점을 얻겠다는 각오다. 황선홍 감독은 “새로운 선수와 기존 선수들의 조합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나오고 있고,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전북도 분석할 것이다. 우리의 홈경기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적극성을 가지고 가야 한다. 좋은 팀이기 때문에 홈에서 좋은 승부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북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키플레이어는 마사다. 마사는 최전방에 나서 엄청난 활동량과 압박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변화된 대전의 중심이며 마사가 있어 다른 2선 자원들 장점도 극대화되고 있다. 최전방에 나서지만 측면에서도 움직이며 중원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기도 한다. 단순히 낭만만 상징하는 선수가 아니라 경기 자체에서 영향력이 최고로 큰 핵심이다. 전북을 잡는데도 마사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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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과 함께 징크스 깨고 반등... 대전하나시티즌, 이번엔 전북 잡는다! 핵심은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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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김재우, 8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김재우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진행하는 8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한다. 총 2명의 후보를 뽑아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100%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김재우는 지난 8월 17일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5분 초장거리 득점에 성공하며 후보에 올라 김천상무 이동경 선수와 경쟁을 펼쳤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김재우는 73%(7,180표)의 압도적인 투표율 차이로 ‘8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대전은 이진현(2023년 2-3월 이달의 골)와 티아고(2023년 8월 이달의 골) 이어 세 번째 이달의 골 수상자를 배출하며 이달의 골 최다 배출 팀이 됐다. 김재우는 “이달의 골은 팬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팬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인 투표를 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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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흐름 탔다! ‘극적인 승리’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잡고 3연승 노린다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3연승을 통해 제대로 흐름을 타려고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27점 (6승9무12패)으로 10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김재우 원더골로 앞서가던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승대를 넣어 추가골을 노렸다. 실점을 한 뒤 윤도영, 구텍 등을 넣으면서 공격에 힘을 줬다. 1-1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5분 프리킥 상황에서 구텍이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터트리면서 2-1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을 통해 10위에 올랐다. 인천전 승리는 무려 11년 만의 일이었다. 복귀전에서 골을 넣은 구텍은 자신감까지 올라 시즌 막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렇듯 대전에 많은 걸 안긴 승리였다. 마사, 김민우, 밥신 등 이적생들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전망이 매우 밝은 대전이다. 황선홍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승리를 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고 총평했고 “더 끈끈해져야 한다. 몇 경기 이긴다고 강등권 탈출이 아니다.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한다. 끈끈한 경기가 이어져야 강등권을 벗어난다고 본다”고 하며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다음 상대는 김천이다. 돌풍의 팀 김천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최근 6경기에서 4패를 당했고 지난 2경기에선 모두 졌다. 직전 경기에선 대구FC에 0-3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대전은 김천의 처진 분위기를 이용하려고 한다. 전적에선 대전이 밀린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4무 4패이며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1무 1패였다. 분위기가 오른 대전에 전적은 무의미하다. 3연승을 하면서 강등권과 차이를 더 벗어나려고 한다. 키플레이어는 구텍이다. 구텍은 극장골을 통해 복귀전부터 득점력을 과시했다. 구텍이 들어오면 천성훈, 공민현과 더불어 최전방 옵션이 늘어난다. 구텍은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활발히 움직이며 연계에 적극적으로 관여를 한다. 즉, 구텍이 나오면 2선 선수들의 능력도 더 극대화될 수 있고 대전의 공격 루트도 더 다양해질 것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구텍이 지난 경기 골을 넣어 감각을 되찾은 건 대전에 분명한 호재다. 김천전에서도 대전 팬들을 환호하게 하는 장면을 만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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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흐름 탔다! ‘극적인 승리’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잡고 3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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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앞만 보고 달려간다…포항 전 승리+12위 탈출 노려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벼랑 끝 대전하나시티즌에 전적은 무의미하다. 포항 스틸러스전 무조건 승리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K리그1 2024’ 24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20점(4승8무11패, 22득점33실점, -11)으로12위에 올라있다. 강원FC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박정인 선제골로 앞서갔고 단단한 수비를 보였다. 임덕근을 넣고 수비를 강화한 뒤 윤도영, 천성훈을 추가해 공격에 힘을 더했다. 강윤성을 투입해 측면 수비에도 신경을 썼다. 실점 후에 수비수 김현우를 빼고 공격수 송창석을 넣으면서 공격 숫자를 늘렸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박정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거둔 무승부는 뼈아팠다. 대전은 5경기 무승(2무3패)을 기록하면서 12위로 내려갔다. 전북 현대와 승점20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2위에 올라있다. 빠른 시일 내, 강등권을 벗어나려면, 포항전 승리는 필수적이다. 황선홍 감독은 강원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강원전 전반은 의도한대로 범위 안에 들어왔을 때 컷이나 그런 거 잘 됐다. 90분간 유지가 될 필요가 있다. 교체 멤버가 들어갈 때 혼란스러워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다듬을 것이다"고 하며 포항전까지 주어진 일주일 동안 집중해서 보완할 부분을 언급했다. 상대 포항은 무패를 이어오다 직전 경기인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일격을 맞았다. 홍윤상 선제골에도 2실점을 허용해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패배 아쉬움을 덜어내고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서 FC서울을 5-1 대승을 통해, 기세가 제대로 오른 상태이다. 통산 전적에서 대전은 포항에 8승19무30패로 열세에 있으며, 올 시즌엔 1무1패를 기록 황선홍 감독의 대전 복귀 첫 경기였던 포항 원정에서도 1-1로 비겼다. 벼랑 끝 대전에 전적은 무의미하다. 과거는 잊고 당장 앞만 보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키플레이어는 김준범이다. 돌아온 김준범은 중원에 확실한 힘을 더해줬다. 전북 현대전 극장골로 값진 무승부를 안겼고 강원전에서도 박정인 골에 도움을 올리는 환상적인 패스를 보여줬다. 황선홍 감독은 미드필더 두 명을 활용하는데 주세종, 이순민이 계속 나와 체력 부담이 있었다. 김준범 합류는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고 2선, 측면에 도움을 주는 패스도 인상적이다. 김준범과 함께 대전은 포항전 승리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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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앞만 보고 달려간다…포항 전 승리+12위 탈출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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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작은거인’ 김현욱 영입으로 중원 강화!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작은거인’ 미드필더 김현욱을 영입했다. 동래고-한양대 출신의 김현욱은 대학 시절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주목받던 유망주 선수로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입단 첫해에는 3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18년 잠재력을 발휘하며 22경기에 출장해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강원FC(2019)를 거쳐 2020년, 전남드래곤즈로 이적한 김현욱은 매년 20경기 이상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3년 동안 84경기에서 8득점 6도움을 올렸다. 특히, 2021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서 3득점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리그2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2023년, 군 입대를 위해 김천상무에 입단한 김현욱은 첫 시즌에는 28경기를 소화했으며 올해는 14경기에 출전해 5득점 1도움의 맹활약으로 김천의 K리그1 선두 경쟁에 큰 공을 세웠다. 김현욱은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160cm의 단신이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와 민첩성을 활용한 공간 활용력이 매우 뛰어나며 과감한 중거리 슛 능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축구 팬들에게 ‘작은 거인’이라 불릴 만큼 몸을 사리지 않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와 악바리 같은 근성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2018년부터 매년 20경기 이상 출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함과 성실함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2022년 전남, 2024년 김천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현재, K리그1 12위를 기록하며 어려움에 빠져있는 대전에 경기력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선수이다. 천성훈, 박정인 등 앞서 영입한 기존 공격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공격의 활로를 개척해 줄 키플레이어로 활약이 기대된다. 김현욱은 “대전하나시티즌이라는 좋은 팀에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좋은 팀에서 멋진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다.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루빨리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을 그라운드에서 만나 뵙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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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작은거인’ 김현욱 영입으로 중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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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일왕배 우승 감독’ 요시다 다츠마 코치 합류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전 J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 감독인 요시다 다츠마 코치를 새롭게 선임했다. 요시다 코치는 현역 시절 J리그의 가시와 레이솔(1993-1996), 교토상가(1997-1998), 몬테디오 야마가타(1999-2001), 싱가포르 리그의 주롱FC(2002)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05년 가시와 레이솔 U-15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가시와 레이솔(2015), 알비렉스 니가타(2016), 반포레고후(2017-2018, 2022), 도쿠시마 보르티스(2023) 등 J리그의 여러 팀을 거치며 감독직을 수행했다. 2019-2021년에는 3년간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특히 2022년에는 J2리그 반포레고후를 이끌며 ‘2022 일본 일왕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대전하나는 J리그, 국가대표팀 등에서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요시다 코치가 합류하며 황선홍 감독을 보좌해 팀에 이끌 예정이다. 요시다 코치는 “새롭게 대전하나시티즌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존경하는 황선홍 감독님과 훌륭한 코칭 스태프, 좋은 선수들과 함께 팀의 위기 극복과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대전하나는 황선홍 감독, 명재용 수석코치, 요시다 코치, 김일진 GK코치, 배효성 코치, 박성균 피지컬 코치 체제로 A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B팀은 진경선 코치, 이선형 GK코치, 김성환 피지컬 코치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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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수원삼성에서 이상민 임대 영입 ‘젊은피 수혈’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원삼성에서 멀티플레이어 이상민을 임대 영입했다. 이상민은 수원삼성 유소년팀인 매탄중 – 매탄고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주목받던 유망주이다.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공격상을 수상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2022년 6월 수원삼성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2023-2024년 수원에서 38경기에 출전해 1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이상민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으로 꼽힌다. 공간 침투를 통한 공격 기회 창출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며 측면 윙어와 사이드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2004년생으로 U-22 자원인 이상민의 영입을 통해 젊은 피를 수혈한 대전은 앞서 영입한 공격수 천성훈, 박정인, 최건주 등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민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나에게 원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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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수원삼성에서 이상민 임대 영입 ‘젊은피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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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유럽파 출신 멀티플레이어 김민우 영입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유럽파 출신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했다. 김민우는 초등학교 시절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했으며 ‘2019 서울시협회장배’에서 우승 및 득점왕, 최우수선수상 수상, ‘2022 금강대기’ 우수 선수상 수상 등 유소년 시절부터 주목받던 특급 유망주이다. 보인중-동북고를 거쳐 2021년 입단 테스트를 통해 독일 베르더 브레멘에 입단하며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브레멘 리저브팀 소속으로 독일 4부에 해당하는 레기오날리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61경기에 나서 9득점 11도움을 올렸다. 2023년에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해 레기오날리가 28경기에 출전해 2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187cm의 월등한 신체 조건을 갖춘 김민우는 왼발잡이 선수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좌측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빌드업 상황에서 공격 기회 창출 능력이 뛰어나며 정확한 골 결정력도 겸비하고 있다. 몸싸움, 헤딩 경합에도 능하며 날카로운 킥력을 갖추고 있어 전 소속팀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활약했다. 황선홍 감독과는 U-23 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2024 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U-23 대표팀에 차출되며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를 발판 삼아 ‘2024 AFC U-23 아시안컵’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유일한 유럽파로 활약하며 조별리그 3차전 일본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민우는 “대전하나시티즌에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늦게 합류한 만큼 팀에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훈련, 생활 모든 면에서 노력할 것이다. 지금의 순위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 원래 대전이 목표로 하는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전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 공격수 천성훈과 박정인, 미드필더 마사를 영입하며 공수 양면에 힘을 실었다. 유럽파 출신 멀티플레이어인 김민우까지 가세하며 하반기 반등을 향해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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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유럽파 출신 멀티플레이어 김민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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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폭발’ 천성훈에 기대 건다! 대전, 김천 잡고 연승 도전!
-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분위기를 바꾼 대전하나시티즌이 2연승을 노린다. 이번에도 천성훈의 한 방을 기대 중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18점(4승 6무 8패, 18득점 24실점, -6)으로 11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지난 경기 광주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베카에게 실점한 대전은 후반 레안드로를 투입하며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섰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하자마자 선발 출장한 천성훈이 후반 23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1-1을 만들었다. 송창석이 후반 추가시간 5분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대전이 2-1로 이겼다. 얻은 게 많은 대전이었다. 황선홍 감독 복귀 후, 공식 경기 첫 승리였고 오랜만에 역전승이었다. 대구, 포항, 광주를 상대로 3경기 무패(2승 1무)로 11위에 올라서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경기였다. 황선홍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이겼다.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천성훈에게 부담을 갖지 말고 하라고 했는데 정말 잘했다.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선수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제 김천과 대결한다. 김천은 초반 돌풍 흐름을 이어가며 현재 3위에 올라있다. 최근 6경기 성적을 보면 3승 2무 1패다. 광주에 패한 이후 5연승을 달리던 강원FC와 만나 3-2로 승리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대전은 김천과 첫 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통산 전적으로 하면 김천이 3승 2무 2패로 앞서지만 매우 근소 우위이며 최근 3경기 전적은 2승 1무로 대전이 앞선다. 신병들이 대거 합류해 스쿼드 자원이 더욱 풍부해진 김천은 부담스러운 상대이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며 승점을 쌓아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키플레이어는 천성훈이다. 공격진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천성훈 역할이 중요하다. 광주전에서 천성훈은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계속 움직이며 빌드업에 관여했다. 수비를 끌며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도 지지 않고 결정해야 할 때는 득점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대전에 꼭 필요했던 스트라이커다. 김천전에서도 천성훈의 역할이 중요하다. 천성훈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때 선수들이 이 악물고 뛰는 모습에 동기부여를 받았다. 첫 경기에서 좋은 합을 맞춰서 다행이다.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대로 하다 보니 좋은 결과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득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뛸 것이고 앞으로도 함께 나아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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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폭발’ 천성훈에 기대 건다! 대전, 김천 잡고 연승 도전!